서울 오류 등 행복주택 9개 지구 4천792가구 청약

입력 2017.01.11 (11:23) 수정 2017.01.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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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 오류, 의정부 민락, 인천 서창2지구 등 총 9개 지구에서 행복주택 4천792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서울 오류·인천 서창2·목포 용해·익산 인화·부산 용호·성남 단대·춘천 거두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모집 대상이다. 또 의정부민락2·대구테크노 행복주택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와 인근의 산업단지 입주(예정)기업 및 교육·연구기관 근로자가 청약할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서울 구로구 오류역 행복주택의 경우 대학생용 행복주택(16㎡)은 보증금 2천689만원에 월 임대료 9만6천원, 사회초년생용(16㎡)은 보증금 2천847만원에 월 임대료 10만2천원, 신혼부부용(36㎡)은 보증금 6천856만원에 월 임대료 24만5천원에 각각 공급된다.

LH는 관련 법령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소득이 있거나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면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종전까지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의 행복주택 입주자격이 '국민건강보험 적용사업장에 재직 중인 자'로 한정돼 있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학원강사, 보험설계사 등 프리랜서나 예술인, 창업자인 경우에는 행복주택 입주가 불가능했다.

취업준비생의 경우엔 행복주택 소재 지역의 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더라도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면 입주할 수 있다.

청약은 인터넷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 모바일 청약센터(LH 청약센터)를 이용하거나 현장 접수도 된다.

LH 관계자는 "행복주택이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직장·주거 근접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며 "올해부터는 청년창업인·프리랜서 등으로 청약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좀 더 다양한 계층이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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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오류 등 행복주택 9개 지구 4천792가구 청약
    • 입력 2017-01-11 11:23:52
    • 수정2017-01-11 11:34:04
    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 오류, 의정부 민락, 인천 서창2지구 등 총 9개 지구에서 행복주택 4천792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서울 오류·인천 서창2·목포 용해·익산 인화·부산 용호·성남 단대·춘천 거두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모집 대상이다. 또 의정부민락2·대구테크노 행복주택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와 인근의 산업단지 입주(예정)기업 및 교육·연구기관 근로자가 청약할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서울 구로구 오류역 행복주택의 경우 대학생용 행복주택(16㎡)은 보증금 2천689만원에 월 임대료 9만6천원, 사회초년생용(16㎡)은 보증금 2천847만원에 월 임대료 10만2천원, 신혼부부용(36㎡)은 보증금 6천856만원에 월 임대료 24만5천원에 각각 공급된다.

LH는 관련 법령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소득이 있거나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면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종전까지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의 행복주택 입주자격이 '국민건강보험 적용사업장에 재직 중인 자'로 한정돼 있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학원강사, 보험설계사 등 프리랜서나 예술인, 창업자인 경우에는 행복주택 입주가 불가능했다.

취업준비생의 경우엔 행복주택 소재 지역의 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더라도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면 입주할 수 있다.

청약은 인터넷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 모바일 청약센터(LH 청약센터)를 이용하거나 현장 접수도 된다.

LH 관계자는 "행복주택이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직장·주거 근접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며 "올해부터는 청년창업인·프리랜서 등으로 청약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좀 더 다양한 계층이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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