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서 한밤중 ‘광란의 추격전’

입력 2017.01.11 (12:28) 수정 2017.01.11 (13: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서부에서 한밤중에 고속도로까지 폐쇄되는 광란의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경찰 특수부대가 출동해 90분만에 무장한 살인미수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심검문에 걸린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하다 차를 타고 달아납니다.

이리저리 빠져나가려다 여의치 않자 총알같이 내뺍니다.

<녹취> 헬기 중계 리포터 : "어제 여성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수배된 용의자입니다. 갱단에 소속돼 있습니다."

신호를 무시한 채 사거리를 통과하고 앞선 차량을 간발의 차이로 비켜갑니다.

정지와 질주를 거듭하다가 뛰쫓는 경찰을 향해 뭔가를 집어던집니다.

급기야 차를 세우고 창 밖으로 총을 쏴대며 경찰을 위협합니다.

경찰도 반격했지만 통하지 않습니다.

<녹취> 헬기 중계 리포트 : "경찰이 뭔가를 발사했습니다. 비살상용 충격탄인지 실탄인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경찰 특수부대 차량이 용의 차량을 들이받았지만 360도 회전한 뒤 다시 도주하려 합니다.

연이어 경찰차량과 부딪친 뒤에야 멈춰섰지만 순순히 투항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경찰견이 뛰어들어 용의자를 제압하고 나서야 한시간 반동안 이어진 광란의 추격전은 끝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LA서 한밤중 ‘광란의 추격전’
    • 입력 2017-01-11 12:38:32
    • 수정2017-01-11 13:28:17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서부에서 한밤중에 고속도로까지 폐쇄되는 광란의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경찰 특수부대가 출동해 90분만에 무장한 살인미수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심검문에 걸린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하다 차를 타고 달아납니다.

이리저리 빠져나가려다 여의치 않자 총알같이 내뺍니다.

<녹취> 헬기 중계 리포터 : "어제 여성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수배된 용의자입니다. 갱단에 소속돼 있습니다."

신호를 무시한 채 사거리를 통과하고 앞선 차량을 간발의 차이로 비켜갑니다.

정지와 질주를 거듭하다가 뛰쫓는 경찰을 향해 뭔가를 집어던집니다.

급기야 차를 세우고 창 밖으로 총을 쏴대며 경찰을 위협합니다.

경찰도 반격했지만 통하지 않습니다.

<녹취> 헬기 중계 리포트 : "경찰이 뭔가를 발사했습니다. 비살상용 충격탄인지 실탄인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경찰 특수부대 차량이 용의 차량을 들이받았지만 360도 회전한 뒤 다시 도주하려 합니다.

연이어 경찰차량과 부딪친 뒤에야 멈춰섰지만 순순히 투항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경찰견이 뛰어들어 용의자를 제압하고 나서야 한시간 반동안 이어진 광란의 추격전은 끝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