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일정 공개…새누리 “대규모 토론”

입력 2017.01.11 (18:00) 수정 2017.01.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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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측이 귀국후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규칙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는 2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력 대권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내일 귀국 직후 소통 행보에 나섭니다.

반 전 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귀국 직후 일정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이도운(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대변인) : "일단 가장 필요한 거는 돌아와서 현장에서 국민들 목소리 듣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설 연휴까지는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반 전 총장은 내일 입국 직후 국민화합 등을 강조하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모레는 서울 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14일에는 충북 음성 꽃동네와 충북 충주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전남 진도 팽목항과 경남 김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두루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소속 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토론회를 열어 인적 쇄신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는 25일 대통령 선거 당내 경선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대선주자들의 대리인들을 불러모아 경선 규칙 조율에 돌입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측 대리인이 지도부의 중립성을 문제 삼으며 불참해 불참해 시작부터 진통을 겪었습니다.

15일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당은 오늘 오후 수도권 지역에서 시도당 개편대회를 잇따라 열고 시도당 위원장 선출을 마감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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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일정 공개…새누리 “대규모 토론”
    • 입력 2017-01-11 18:03:18
    • 수정2017-01-11 18:23:54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내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측이 귀국후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규칙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는 2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력 대권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내일 귀국 직후 소통 행보에 나섭니다.

반 전 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귀국 직후 일정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이도운(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대변인) : "일단 가장 필요한 거는 돌아와서 현장에서 국민들 목소리 듣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설 연휴까지는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반 전 총장은 내일 입국 직후 국민화합 등을 강조하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모레는 서울 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14일에는 충북 음성 꽃동네와 충북 충주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전남 진도 팽목항과 경남 김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두루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소속 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토론회를 열어 인적 쇄신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는 25일 대통령 선거 당내 경선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대선주자들의 대리인들을 불러모아 경선 규칙 조율에 돌입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측 대리인이 지도부의 중립성을 문제 삼으며 불참해 불참해 시작부터 진통을 겪었습니다.

15일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당은 오늘 오후 수도권 지역에서 시도당 개편대회를 잇따라 열고 시도당 위원장 선출을 마감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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