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얼음 폭포 관광 중 ‘거대 고드름’ 추락

입력 2017.01.11 (23:22) 수정 2017.01.1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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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폭포수가 꽁꽁 얼어붙어 거대한 고드름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겨울에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지만 가까이서 구경하거나 촬영하는 건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은 사람들이 얼음을 타고 기어오르고, 미끄럼을 타고, 얼음 폭포 속으로 들어가 촬영하기도 합니다.

한겨울이면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미국의 유명 폭포인데요.

관광객 수십 명이 모여서 장관을 즐기고 있던 순간,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뚝 잘려나가며 사람들을 덮칩니다.

여성 한 명이 다쳤지만 천만다행 생명에 지장이 없습니다.

<녹취> 주디 밥콕(목격자) : "예닐곱 살 된 아이들까지 데리고 있었어요. 얼음 폭포 뒤로도 마구 들어갔어요."

빙벽이나 얼어붙은 폭포에 안전 장구 없이 접근하는 건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녹취> 로빈 스머써즈(공원 관계자) : "언 폭포에 가까이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요즘은 SNS에 사진 올리려고 위험을 더 감수하는 것 같습니다."

폭포수가 불어나면서 고드름 부피가 점점 커져 언제라도 추락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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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1 23:24:46
    • 수정2017-01-11 23: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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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폭포수가 꽁꽁 얼어붙어 거대한 고드름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겨울에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지만 가까이서 구경하거나 촬영하는 건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은 사람들이 얼음을 타고 기어오르고, 미끄럼을 타고, 얼음 폭포 속으로 들어가 촬영하기도 합니다.

한겨울이면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미국의 유명 폭포인데요.

관광객 수십 명이 모여서 장관을 즐기고 있던 순간,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뚝 잘려나가며 사람들을 덮칩니다.

여성 한 명이 다쳤지만 천만다행 생명에 지장이 없습니다.

<녹취> 주디 밥콕(목격자) : "예닐곱 살 된 아이들까지 데리고 있었어요. 얼음 폭포 뒤로도 마구 들어갔어요."

빙벽이나 얼어붙은 폭포에 안전 장구 없이 접근하는 건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녹취> 로빈 스머써즈(공원 관계자) : "언 폭포에 가까이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요즘은 SNS에 사진 올리려고 위험을 더 감수하는 것 같습니다."

폭포수가 불어나면서 고드름 부피가 점점 커져 언제라도 추락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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