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가수 한혜진 씨 남편, 사기 혐의로 구속

입력 2017.01.13 (08:25) 수정 2017.01.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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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싸늘한 찻잔에 희미한 갈색추억~"

'갈색추억’으로 유명한 가수 한혜진 씨의 남편이 사기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지방법원은 어제 한혜진 씨의 남편 허 모씨에게 부동산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했는데요.

또 허 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허 씨의 딸 역시 같은 날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허 씨는 지난 2012년 자신의 사무실에서 피해자 이 모씨에게 안성시에 확정된 물류센터 개발계획이 있는 것처럼 속여 개발사업 차익을 얻게 해주겠다고 말한 뒤 총 16회 동안 35억 5000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한혜진 씨 역시 남편 허 씨와 함께 피해자 이 씨를 여러 차례 만났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지상파 아침 방송에서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선보이며 별장에서 행복한 일상까지 공개했던 한혜진 씨 부부.

피해자 이 씨는 한 언론 매체를 통해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고 더욱 신뢰했다"면서 "앞으로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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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1-13 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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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싸늘한 찻잔에 희미한 갈색추억~"

'갈색추억’으로 유명한 가수 한혜진 씨의 남편이 사기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지방법원은 어제 한혜진 씨의 남편 허 모씨에게 부동산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했는데요.

또 허 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허 씨의 딸 역시 같은 날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허 씨는 지난 2012년 자신의 사무실에서 피해자 이 모씨에게 안성시에 확정된 물류센터 개발계획이 있는 것처럼 속여 개발사업 차익을 얻게 해주겠다고 말한 뒤 총 16회 동안 35억 5000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한혜진 씨 역시 남편 허 씨와 함께 피해자 이 씨를 여러 차례 만났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지상파 아침 방송에서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선보이며 별장에서 행복한 일상까지 공개했던 한혜진 씨 부부.

피해자 이 씨는 한 언론 매체를 통해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고 더욱 신뢰했다"면서 "앞으로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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