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상황 심각”…4강·유엔 대사 소집
입력 2017.01.16 (06:09)
수정 2017.01.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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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한반도 주변 정세를 긴급 논의하는 재외 공관장 회의가 열립니다.
4강 대사와 유엔 대사가 참석하는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급격한 외교·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재외 공관장 회의에는 안호영 주미대사와 이준규 주일대사, 그리고 김장수 주중대사와 박노벽 주러 대사 등 이른바 한반도 주변 4강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합니다.
외교부는 조태열 주 유엔 대사도 함께 불렀습니다.
이번처럼 4강 대사와 유엔 대사만 따로 불러 재외공관장회의를 건 처음입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엄중한 외교안보환경하에서 선제적, 능동적 외교 추진을 위해 한반도 및 동북아 문제 관련 5대 핵심 공관장들과 집중적인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당장, 오는 2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 선제공격 등 험한 말이 오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군용기들이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는 등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간 군사 외교 갈등도 심각합니다.
부산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통화 스와프 협까지 중단한 일본과의 갈등도 난제 중 하나입니다.
<녹취> 김현욱(국립외교원 교수) : "한반도 정세가 상당히 불확실성으로 꽉 차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도 한국에 공세적으로 대외정책을 펼치고 있고 이런 가운데 한국의 외교정책이 상당히 위기속에 쌓여있다고 이렇다 봅니다."
내우외환의 위기 속에 한국 외교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오늘 한반도 주변 정세를 긴급 논의하는 재외 공관장 회의가 열립니다.
4강 대사와 유엔 대사가 참석하는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급격한 외교·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재외 공관장 회의에는 안호영 주미대사와 이준규 주일대사, 그리고 김장수 주중대사와 박노벽 주러 대사 등 이른바 한반도 주변 4강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합니다.
외교부는 조태열 주 유엔 대사도 함께 불렀습니다.
이번처럼 4강 대사와 유엔 대사만 따로 불러 재외공관장회의를 건 처음입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엄중한 외교안보환경하에서 선제적, 능동적 외교 추진을 위해 한반도 및 동북아 문제 관련 5대 핵심 공관장들과 집중적인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당장, 오는 2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 선제공격 등 험한 말이 오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군용기들이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는 등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간 군사 외교 갈등도 심각합니다.
부산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통화 스와프 협까지 중단한 일본과의 갈등도 난제 중 하나입니다.
<녹취> 김현욱(국립외교원 교수) : "한반도 정세가 상당히 불확실성으로 꽉 차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도 한국에 공세적으로 대외정책을 펼치고 있고 이런 가운데 한국의 외교정책이 상당히 위기속에 쌓여있다고 이렇다 봅니다."
내우외환의 위기 속에 한국 외교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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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상황 심각”…4강·유엔 대사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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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6 06:10:42
- 수정2017-01-16 0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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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반도 주변 정세를 긴급 논의하는 재외 공관장 회의가 열립니다.
4강 대사와 유엔 대사가 참석하는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급격한 외교·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재외 공관장 회의에는 안호영 주미대사와 이준규 주일대사, 그리고 김장수 주중대사와 박노벽 주러 대사 등 이른바 한반도 주변 4강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합니다.
외교부는 조태열 주 유엔 대사도 함께 불렀습니다.
이번처럼 4강 대사와 유엔 대사만 따로 불러 재외공관장회의를 건 처음입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엄중한 외교안보환경하에서 선제적, 능동적 외교 추진을 위해 한반도 및 동북아 문제 관련 5대 핵심 공관장들과 집중적인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당장, 오는 2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 선제공격 등 험한 말이 오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군용기들이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는 등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간 군사 외교 갈등도 심각합니다.
부산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통화 스와프 협까지 중단한 일본과의 갈등도 난제 중 하나입니다.
<녹취> 김현욱(국립외교원 교수) : "한반도 정세가 상당히 불확실성으로 꽉 차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도 한국에 공세적으로 대외정책을 펼치고 있고 이런 가운데 한국의 외교정책이 상당히 위기속에 쌓여있다고 이렇다 봅니다."
내우외환의 위기 속에 한국 외교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오늘 한반도 주변 정세를 긴급 논의하는 재외 공관장 회의가 열립니다.
4강 대사와 유엔 대사가 참석하는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급격한 외교·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재외 공관장 회의에는 안호영 주미대사와 이준규 주일대사, 그리고 김장수 주중대사와 박노벽 주러 대사 등 이른바 한반도 주변 4강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합니다.
외교부는 조태열 주 유엔 대사도 함께 불렀습니다.
이번처럼 4강 대사와 유엔 대사만 따로 불러 재외공관장회의를 건 처음입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엄중한 외교안보환경하에서 선제적, 능동적 외교 추진을 위해 한반도 및 동북아 문제 관련 5대 핵심 공관장들과 집중적인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당장, 오는 2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 선제공격 등 험한 말이 오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군용기들이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는 등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간 군사 외교 갈등도 심각합니다.
부산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통화 스와프 협까지 중단한 일본과의 갈등도 난제 중 하나입니다.
<녹취> 김현욱(국립외교원 교수) : "한반도 정세가 상당히 불확실성으로 꽉 차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도 한국에 공세적으로 대외정책을 펼치고 있고 이런 가운데 한국의 외교정책이 상당히 위기속에 쌓여있다고 이렇다 봅니다."
내우외환의 위기 속에 한국 외교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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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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