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안보관광지 ‘캠프 그리브스’ 이용객 42% 증가

입력 2017.01.16 (10:53) 수정 2017.01.16 (10: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북부 민간인통제구역 가운데 유일한 안보관광지인 파주 '캠프 그리브스(Camp Greaves)'를 찾은 관광객이 42%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캠프 그리브스’를 다녀간 이용객이 17,128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 같은 이용객 수가 2014년도 이용객 5,771명보다 196%, 2015년 이용객 11,993명보다는 42% 더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캠프 그리브스’는 주한미군이 6.25전쟁 직후부터 2004년 이라크로 파병되기까지 50여 년간 주둔했던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 공여지다.

경기도는 이후 방치됐던 시설을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체험시설로 개조해 2013년부터 부지 내 생활관 일부를 숙박이 가능한 유스호스텔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캠프 그리브스 내 주차장과 정비고에서 막사 체험, 군복 입기, 군번 줄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태양의 후예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주 안보관광지 ‘캠프 그리브스’ 이용객 42% 증가
    • 입력 2017-01-16 10:53:54
    • 수정2017-01-16 10:58:48
    사회
경기북부 민간인통제구역 가운데 유일한 안보관광지인 파주 '캠프 그리브스(Camp Greaves)'를 찾은 관광객이 42%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캠프 그리브스’를 다녀간 이용객이 17,128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 같은 이용객 수가 2014년도 이용객 5,771명보다 196%, 2015년 이용객 11,993명보다는 42% 더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캠프 그리브스’는 주한미군이 6.25전쟁 직후부터 2004년 이라크로 파병되기까지 50여 년간 주둔했던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 공여지다.

경기도는 이후 방치됐던 시설을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체험시설로 개조해 2013년부터 부지 내 생활관 일부를 숙박이 가능한 유스호스텔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캠프 그리브스 내 주차장과 정비고에서 막사 체험, 군복 입기, 군번 줄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태양의 후예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