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달군 미용기기로 3살 아기 학대…딱 걸린 보모

입력 2017.01.16 (23:17) 수정 2017.01.1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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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달군 미용기기를 사용해 세살 짜리 아이에게 화상을 입힌 보모가 체포됐습니다.

집안에 설치해 둔 감시 카메라에 학대 모습이 찍혔습니다.

세 살 사내아이를 둔 안젤라 씨.

아이가 손이 따갑다며 자꾸 목욕을 거부해 이상하게 여겼는데요.

설마 하고 방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돌려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보모가 미용기기로 아이에게 화상을 입히는 모습이 찍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20대 보모는 아이를 엎드리게 하고 뜨겁게 달궈진 기기를 다리와 팔에 수차례 갖다 댔습니다.

<녹취> 안젤라 퍼사드(피해 어린이의 엄마) : "너무나 끔찍한 일입니다. 믿었던 사람이 제 아이를 신체적으로 학대를…. 처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보모는 아이가 말을 안 들어서 따끔하게 벌을 주려고 이런 짓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해엔 네 살 난 장애 아동을 깔고 앉고, 끌고 다닌 보모가 적발돼 충격을 줬는데요.

당시에도 혹시나 하고 설치해 둔 감시카메라 덕분에 학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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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달군 미용기기로 3살 아기 학대…딱 걸린 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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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1-16 23: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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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달군 미용기기를 사용해 세살 짜리 아이에게 화상을 입힌 보모가 체포됐습니다.

집안에 설치해 둔 감시 카메라에 학대 모습이 찍혔습니다.

세 살 사내아이를 둔 안젤라 씨.

아이가 손이 따갑다며 자꾸 목욕을 거부해 이상하게 여겼는데요.

설마 하고 방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돌려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보모가 미용기기로 아이에게 화상을 입히는 모습이 찍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20대 보모는 아이를 엎드리게 하고 뜨겁게 달궈진 기기를 다리와 팔에 수차례 갖다 댔습니다.

<녹취> 안젤라 퍼사드(피해 어린이의 엄마) : "너무나 끔찍한 일입니다. 믿었던 사람이 제 아이를 신체적으로 학대를…. 처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보모는 아이가 말을 안 들어서 따끔하게 벌을 주려고 이런 짓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해엔 네 살 난 장애 아동을 깔고 앉고, 끌고 다닌 보모가 적발돼 충격을 줬는데요.

당시에도 혹시나 하고 설치해 둔 감시카메라 덕분에 학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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