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나이트클럽서 총기 난사…10여 명 사상

<앵커 멘트>

멕시코의 휴양도시 칸쿤에서 무장괴한의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음악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국제부 서영민 기자 연결합니다.

서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사건 발생시각은 5시간 전쯤인 현지시간 새벽 4시 전후로 추정됩니다.

멕시코 경찰은 칸쿤의 플라야 델 카르멘 리조트의 나이트 클럽에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정보나 범행이유는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경찰 관계자는 수사 당국이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나이트클럽에서는 유명 전자음악 축제인 BPM 뮤직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주최측은 성명을 통해 "공격은 단독 총격범의 범행으로, 사망자 중 3명은 현장 보안 요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당시 현장에는 영국과 미국의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으며 최대 8명이 사망했을수 있다고 밝혀 추가 사망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보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