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 마 폭행’ 행방 묘연…곳곳 화재

입력 2017.01.17 (07:15) 수정 2017.01.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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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송파구의 한 골목길에서 20대 여성 두 명이 이른바 '묻지 마 폭행'을 당했는데, 사흘째 범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화재도 잇달았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골목 길, 경찰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지난 14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송파구의 한 골목길에서 20대 여성 2명이 이른바 묻지 마 폭행을 당한 장소입니다.

25살 친구 사이인 두 여성은 한 남성이 휘두른 돌에 맞아 얼굴과 치아를 다치는 등 크게 상처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규현(인근 주민) : "(경찰이) 여자 2명이 폭행 사건 났다고 하면서 (차량) 블랙박스 확인좀 해야된다고 해서..."

사건 사흘 째 아직 범인을 찾지 못한 가운데,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솟구쳐 오릅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공터에 설치된 한 천막 가건물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면적 20㎡ 가건물 1동과 주차돼 있던 1톤 화물차 1대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새벽 2시 40분쯤에는 동대문구의 한 자전거 상가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상가 일부와 자전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7백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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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묻지 마 폭행’ 행방 묘연…곳곳 화재
    • 입력 2017-01-17 07:19:34
    • 수정2017-01-17 08: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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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송파구의 한 골목길에서 20대 여성 두 명이 이른바 '묻지 마 폭행'을 당했는데, 사흘째 범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화재도 잇달았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골목 길, 경찰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지난 14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송파구의 한 골목길에서 20대 여성 2명이 이른바 묻지 마 폭행을 당한 장소입니다.

25살 친구 사이인 두 여성은 한 남성이 휘두른 돌에 맞아 얼굴과 치아를 다치는 등 크게 상처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규현(인근 주민) : "(경찰이) 여자 2명이 폭행 사건 났다고 하면서 (차량) 블랙박스 확인좀 해야된다고 해서..."

사건 사흘 째 아직 범인을 찾지 못한 가운데,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솟구쳐 오릅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공터에 설치된 한 천막 가건물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면적 20㎡ 가건물 1동과 주차돼 있던 1톤 화물차 1대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새벽 2시 40분쯤에는 동대문구의 한 자전거 상가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상가 일부와 자전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7백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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