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예르미타시 박물관의 ‘특별한 고양이 사랑’

입력 2017.01.17 (09:49) 수정 2017.01.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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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르미타시' 미술관은 세계적인 유물과 함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고양이입니다.

80여 마리나 되는 이 고양이들은 예르미타시 미술관을 쥐나 각종 해충들로 부터 지키는 경비 역할을 합니다.

미술관 소장품 만큼이나 유명한 존재인 고양이들을 위해 미술관측은 세 명의 관리사까지 두고 있습니다.

또 입맛이 각기 다른 고양이들을 위해 전담 주방과 병원까지 마련했는데요,

<인터뷰> 고양이 담당 수의사 : "이 고양이는 절대 아래로 내려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고양이들은 배가 고프면 코로 벨을 눌러 간식을 요구합니다.

고양이들은 전시관 안으로는 출입할 수 없지만 미술관의 지하실을 돌아다니며 쥐들을 잡습니다.

나이가 들어 더이상 쥐를 잡지 못하는 고양이들은 양로원으로 옮겨져 보살핌을 받는데요,

또는 이 은퇴 고양이들을 가족 처럼 돌봐줄 입양 부모에게 보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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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예르미타시 박물관의 ‘특별한 고양이 사랑’
    • 입력 2017-01-17 09:51:45
    • 수정2017-01-17 10:17:27
    930뉴스
<앵커 멘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르미타시' 미술관은 세계적인 유물과 함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고양이입니다.

80여 마리나 되는 이 고양이들은 예르미타시 미술관을 쥐나 각종 해충들로 부터 지키는 경비 역할을 합니다.

미술관 소장품 만큼이나 유명한 존재인 고양이들을 위해 미술관측은 세 명의 관리사까지 두고 있습니다.

또 입맛이 각기 다른 고양이들을 위해 전담 주방과 병원까지 마련했는데요,

<인터뷰> 고양이 담당 수의사 : "이 고양이는 절대 아래로 내려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고양이들은 배가 고프면 코로 벨을 눌러 간식을 요구합니다.

고양이들은 전시관 안으로는 출입할 수 없지만 미술관의 지하실을 돌아다니며 쥐들을 잡습니다.

나이가 들어 더이상 쥐를 잡지 못하는 고양이들은 양로원으로 옮겨져 보살핌을 받는데요,

또는 이 은퇴 고양이들을 가족 처럼 돌봐줄 입양 부모에게 보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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