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버저비터도 3점슛으로

<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 골든 스테이트 커리의 3점슛 정확도는 익히 알려져있는데요.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는 버저비터도 3점슛으로 터트리면서 3점슛의 달인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클리블랜드와의 맞대결 이틀전.

커리의 3점슛이 쏘는 족족 림을 통과합니다.

50개 가운데 무려 47개를 성공시키며 94%의 성공률을 기록한 커리의 능력은 실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2쿼터 종료와 함께 45도 각도에서 던진 3점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했습니다.

중심을 잃으면서도 득점을 올린 커리의 활약에 홈팬들은 열광했고, 승부는 사실상 여기서 갈렸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20득점, 11 도움을 기록한 커리의 활약으로 르브론 제임스가 버틴 클리블랜드에 35점차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염소의 저주를 이겨내고 108년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시카고 컵스가 퇴임을 나흘 앞둔 오바마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메이저리그 우승팀은 6-7월에 백악관을 찾는게 관례인만큼, 이번 행사는 이례적인 만남으로 불렸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곧 백악관에 입성할 트럼프 당선인이 뉴욕 양키스의 골수팬인반면, 오바마 대통령은 시카고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서브를 방해한 불청객을 찾기위해 치마를 들춘 콘타,

나방이 사라지고도 관중들의 웃음은 쉽게 그치지 않았습니다.

부상때문에 23분만 뛰고도 4천 400만원의 거금을 번 알마그로까지, 호주오픈에선 다양한 화제가 쏟아졌습니다.

하얀 눈밭위에서 펼쳐진 개썰매대회, 참가자들은 성적만큼이나 개와의 교감에 집중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