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칸쿤 인근 클럽 총격 원인은 사적인 갈등”

입력 2017.01.18 (03:15) 수정 2017.01.18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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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휴양지 멕시코 칸쿤 인근의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범행 동기는 사적인 갈등 탓이었던 것으로 초기 수사결과 드러났다.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킨타나 로 주 검찰은 현지시간 16일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의 목표 대상은 멕시코인이었다고 밝혔다.

총격 사건 당시 전자 음악 축제인 BMP뮤직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행사가 진행됐던 블루 패럿 클럽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많은 음악 팬들이 몰렸으나 범인은 베라크루스 주 출신의 한 남성을 목표로 삼았다는 것이다.

미겔 앙헬 페차 킨타나 로 주 검찰총장은 현지 라디오 포르물라와 인터뷰에서 "한 사람이 갑자기 나이트클럽 정문을 통해 들어온 뒤 특정 개인 앞으로 갔고 이어 총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격을 받은 피해자는 멕시코인으로 베라크루스 주 출신"이라며 "이 남성은 총격으로 숨졌다"고 덧붙였다.

로베르토 보르헤 킨타나 로 주지사는 "총격범과 베라크루스 주 출신 멕시코인은 사적인 갈등을 겪었다"고 말했다.

주 사법당국은 그러나 갈취, 길거리 마약 판매, 살인 음모 등이 범행동기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현지시간 16일 오전 2시 30분께 한 괴한이 칸쿤 인근 플라야 델 카르멘에 있는 블루 패럿 나이트클럽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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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칸쿤 인근 클럽 총격 원인은 사적인 갈등”
    • 입력 2017-01-18 03:15:44
    • 수정2017-01-18 03:55:29
    국제
카리브해 휴양지 멕시코 칸쿤 인근의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범행 동기는 사적인 갈등 탓이었던 것으로 초기 수사결과 드러났다.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킨타나 로 주 검찰은 현지시간 16일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의 목표 대상은 멕시코인이었다고 밝혔다.

총격 사건 당시 전자 음악 축제인 BMP뮤직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행사가 진행됐던 블루 패럿 클럽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많은 음악 팬들이 몰렸으나 범인은 베라크루스 주 출신의 한 남성을 목표로 삼았다는 것이다.

미겔 앙헬 페차 킨타나 로 주 검찰총장은 현지 라디오 포르물라와 인터뷰에서 "한 사람이 갑자기 나이트클럽 정문을 통해 들어온 뒤 특정 개인 앞으로 갔고 이어 총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격을 받은 피해자는 멕시코인으로 베라크루스 주 출신"이라며 "이 남성은 총격으로 숨졌다"고 덧붙였다.

로베르토 보르헤 킨타나 로 주지사는 "총격범과 베라크루스 주 출신 멕시코인은 사적인 갈등을 겪었다"고 말했다.

주 사법당국은 그러나 갈취, 길거리 마약 판매, 살인 음모 등이 범행동기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현지시간 16일 오전 2시 30분께 한 괴한이 칸쿤 인근 플라야 델 카르멘에 있는 블루 패럿 나이트클럽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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