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전 공사보다 고위 인사도 망명”
입력 2017.01.18 (06:32)
수정 2017.01.1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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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렇다면 태 전 공사가 말한 탈북 엘리트들은 과연 누구이고, 그 규모는 얼마나 되는 걸까요?
이어서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영호 전 공사가 귀순을 강행한 건 지난해 7월 경입니다.
대북소식통은 태 전 공사 망명을 전후로도 귀순 행렬이 이어졌으며 태 전 공사보다 더 고위급 인사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러시아에서도 북한 고위급 외교관들이 탈출했습니다.
<녹취> 대북소식통(음성 변조/지난해8월) : "요새 하나 또 러시아에서 튀었단 말이요. 원동(극동)의 무역성 사람이라 말이요. 울라디(블라디보스토크)말이요. 조선(북한)내각 사람들이 왔다 말이요."
정통 외교관뿐 아니라 보건성 간부는 물론이고 국가안전보위성 국장급 간부, 또 북한군 장성급 인사가 김정은 비자금을 챙겨 나오는 등 권력 핵심이 줄줄이 탈북했습니다.
지금도 북한 엘리트층에서 한국행을 희망하는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감당하지 못할 정도라고 대북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태영호(전 영국주재 북한공사) : "노예와 같은 사회에서 살다가 또 자유로운 그런 삶을 직접 목격하면서 사는. 이러면서 상당히 해외에 나와 있는 이런 외교관들과 가족들. 애들이 그런 심리적 고충이 상당히 큽니다. "
김정은 집권 이후 장성택 처형으로 핵심권력층에서 모두 70명 가까이 탈북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탈북행렬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그렇다면 태 전 공사가 말한 탈북 엘리트들은 과연 누구이고, 그 규모는 얼마나 되는 걸까요?
이어서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영호 전 공사가 귀순을 강행한 건 지난해 7월 경입니다.
대북소식통은 태 전 공사 망명을 전후로도 귀순 행렬이 이어졌으며 태 전 공사보다 더 고위급 인사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러시아에서도 북한 고위급 외교관들이 탈출했습니다.
<녹취> 대북소식통(음성 변조/지난해8월) : "요새 하나 또 러시아에서 튀었단 말이요. 원동(극동)의 무역성 사람이라 말이요. 울라디(블라디보스토크)말이요. 조선(북한)내각 사람들이 왔다 말이요."
정통 외교관뿐 아니라 보건성 간부는 물론이고 국가안전보위성 국장급 간부, 또 북한군 장성급 인사가 김정은 비자금을 챙겨 나오는 등 권력 핵심이 줄줄이 탈북했습니다.
지금도 북한 엘리트층에서 한국행을 희망하는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감당하지 못할 정도라고 대북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태영호(전 영국주재 북한공사) : "노예와 같은 사회에서 살다가 또 자유로운 그런 삶을 직접 목격하면서 사는. 이러면서 상당히 해외에 나와 있는 이런 외교관들과 가족들. 애들이 그런 심리적 고충이 상당히 큽니다. "
김정은 집권 이후 장성택 처형으로 핵심권력층에서 모두 70명 가까이 탈북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탈북행렬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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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 전 공사보다 고위 인사도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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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8 06:34:23
- 수정2017-01-18 07:15:18
<앵커 멘트>
그렇다면 태 전 공사가 말한 탈북 엘리트들은 과연 누구이고, 그 규모는 얼마나 되는 걸까요?
이어서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영호 전 공사가 귀순을 강행한 건 지난해 7월 경입니다.
대북소식통은 태 전 공사 망명을 전후로도 귀순 행렬이 이어졌으며 태 전 공사보다 더 고위급 인사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러시아에서도 북한 고위급 외교관들이 탈출했습니다.
<녹취> 대북소식통(음성 변조/지난해8월) : "요새 하나 또 러시아에서 튀었단 말이요. 원동(극동)의 무역성 사람이라 말이요. 울라디(블라디보스토크)말이요. 조선(북한)내각 사람들이 왔다 말이요."
정통 외교관뿐 아니라 보건성 간부는 물론이고 국가안전보위성 국장급 간부, 또 북한군 장성급 인사가 김정은 비자금을 챙겨 나오는 등 권력 핵심이 줄줄이 탈북했습니다.
지금도 북한 엘리트층에서 한국행을 희망하는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감당하지 못할 정도라고 대북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태영호(전 영국주재 북한공사) : "노예와 같은 사회에서 살다가 또 자유로운 그런 삶을 직접 목격하면서 사는. 이러면서 상당히 해외에 나와 있는 이런 외교관들과 가족들. 애들이 그런 심리적 고충이 상당히 큽니다. "
김정은 집권 이후 장성택 처형으로 핵심권력층에서 모두 70명 가까이 탈북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탈북행렬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그렇다면 태 전 공사가 말한 탈북 엘리트들은 과연 누구이고, 그 규모는 얼마나 되는 걸까요?
이어서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영호 전 공사가 귀순을 강행한 건 지난해 7월 경입니다.
대북소식통은 태 전 공사 망명을 전후로도 귀순 행렬이 이어졌으며 태 전 공사보다 더 고위급 인사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러시아에서도 북한 고위급 외교관들이 탈출했습니다.
<녹취> 대북소식통(음성 변조/지난해8월) : "요새 하나 또 러시아에서 튀었단 말이요. 원동(극동)의 무역성 사람이라 말이요. 울라디(블라디보스토크)말이요. 조선(북한)내각 사람들이 왔다 말이요."
정통 외교관뿐 아니라 보건성 간부는 물론이고 국가안전보위성 국장급 간부, 또 북한군 장성급 인사가 김정은 비자금을 챙겨 나오는 등 권력 핵심이 줄줄이 탈북했습니다.
지금도 북한 엘리트층에서 한국행을 희망하는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감당하지 못할 정도라고 대북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태영호(전 영국주재 북한공사) : "노예와 같은 사회에서 살다가 또 자유로운 그런 삶을 직접 목격하면서 사는. 이러면서 상당히 해외에 나와 있는 이런 외교관들과 가족들. 애들이 그런 심리적 고충이 상당히 큽니다. "
김정은 집권 이후 장성택 처형으로 핵심권력층에서 모두 70명 가까이 탈북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탈북행렬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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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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