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청소차에 쾅…승용차 탑승자 7명 사상

입력 2017.01.18 (09:38) 수정 2017.01.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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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5시쯤 춘천의 한 고교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정차돼 있는 청소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큰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과속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앞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운전자와 조수석 모두 앞으로 쏠린 채 부서졌고, 차량 내부 곳곳에는 혈흔이 남아있습니다.

앞유리 전체가 산산조각날 정도로 사고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4시 50분쯤.

20살 양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왕복 6차선의 경사진 커브길을 달리다 정차돼 있던 청소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청소차가 여기 서 있었고...달려가지고 꺾지 못했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20살 김 모씨가 숨지고 운전자 양 씨 등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한 사람은 사망했고 나머지도 지금 중증이에요... (어디를 주로 다치신 거에요?) 머리, 가슴쪽."

청소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하는 한편,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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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청소차에 쾅…승용차 탑승자 7명 사상
    • 입력 2017-01-18 09:41:08
    • 수정2017-01-18 1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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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5시쯤 춘천의 한 고교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정차돼 있는 청소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큰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과속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앞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운전자와 조수석 모두 앞으로 쏠린 채 부서졌고, 차량 내부 곳곳에는 혈흔이 남아있습니다.

앞유리 전체가 산산조각날 정도로 사고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4시 50분쯤.

20살 양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왕복 6차선의 경사진 커브길을 달리다 정차돼 있던 청소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청소차가 여기 서 있었고...달려가지고 꺾지 못했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20살 김 모씨가 숨지고 운전자 양 씨 등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한 사람은 사망했고 나머지도 지금 중증이에요... (어디를 주로 다치신 거에요?) 머리, 가슴쪽."

청소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하는 한편,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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