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금융상품 중 주식 가장 선호”
입력 2017.01.18 (15:01)
수정 2017.01.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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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은 금융상품 중에서 주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년전만 해도 개인투자상품 선호도 1위였던 정기예금은 3위로 밀려났다.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한 탓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늘(18일) 자본시장연구원과 공동으로 작년 7월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전국 7대 도시 개인 투자자 2천399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금융투자 실태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들이 투자 비중을 늘릴 의향이 있는 금융 상품으로 주식(21.8%)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응답자가 선호한 금융 상품은 주식형 펀드(14.0%), 정기예금(9.8%), 채권형 펀드(7.8%), 해외펀드(6.8%), ELS· DLS(5.3%), 부동산펀드(3.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 2012년 조사 당시 정기예금(53.2%), 주식(26.4%), 주식형펀드(20.7%), 채권형 펀드(8.7%), 해외펀드(4.5%) 등 응답 결과와 비교하면 정기예금 선호도는 크게 낮아졌지만, 주식형 펀드와 해외펀드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이들 개인 투자자가 주식과 펀드 투자에서 기대하는 목표 수익률은 갈수록 낮아졌다. 주식 투자의 연간 목표 수익률은 2007년 30.9%, 2009년 26.9%, 2012년 18.3%, 이번 조사 9.0% 등으로 떨어졌다. 2012년 16.4%로 나타난 펀드 투자의 연간 기대 수익률도 이번 조사에선 7.1%에 불과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늘(18일) 자본시장연구원과 공동으로 작년 7월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전국 7대 도시 개인 투자자 2천399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금융투자 실태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들이 투자 비중을 늘릴 의향이 있는 금융 상품으로 주식(21.8%)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응답자가 선호한 금융 상품은 주식형 펀드(14.0%), 정기예금(9.8%), 채권형 펀드(7.8%), 해외펀드(6.8%), ELS· DLS(5.3%), 부동산펀드(3.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 2012년 조사 당시 정기예금(53.2%), 주식(26.4%), 주식형펀드(20.7%), 채권형 펀드(8.7%), 해외펀드(4.5%) 등 응답 결과와 비교하면 정기예금 선호도는 크게 낮아졌지만, 주식형 펀드와 해외펀드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이들 개인 투자자가 주식과 펀드 투자에서 기대하는 목표 수익률은 갈수록 낮아졌다. 주식 투자의 연간 목표 수익률은 2007년 30.9%, 2009년 26.9%, 2012년 18.3%, 이번 조사 9.0% 등으로 떨어졌다. 2012년 16.4%로 나타난 펀드 투자의 연간 기대 수익률도 이번 조사에선 7.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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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투자자, 금융상품 중 주식 가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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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8 15:01:20
- 수정2017-01-18 15:10:48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은 금융상품 중에서 주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년전만 해도 개인투자상품 선호도 1위였던 정기예금은 3위로 밀려났다.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한 탓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늘(18일) 자본시장연구원과 공동으로 작년 7월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전국 7대 도시 개인 투자자 2천399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금융투자 실태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들이 투자 비중을 늘릴 의향이 있는 금융 상품으로 주식(21.8%)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응답자가 선호한 금융 상품은 주식형 펀드(14.0%), 정기예금(9.8%), 채권형 펀드(7.8%), 해외펀드(6.8%), ELS· DLS(5.3%), 부동산펀드(3.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 2012년 조사 당시 정기예금(53.2%), 주식(26.4%), 주식형펀드(20.7%), 채권형 펀드(8.7%), 해외펀드(4.5%) 등 응답 결과와 비교하면 정기예금 선호도는 크게 낮아졌지만, 주식형 펀드와 해외펀드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이들 개인 투자자가 주식과 펀드 투자에서 기대하는 목표 수익률은 갈수록 낮아졌다. 주식 투자의 연간 목표 수익률은 2007년 30.9%, 2009년 26.9%, 2012년 18.3%, 이번 조사 9.0% 등으로 떨어졌다. 2012년 16.4%로 나타난 펀드 투자의 연간 기대 수익률도 이번 조사에선 7.1%에 불과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늘(18일) 자본시장연구원과 공동으로 작년 7월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전국 7대 도시 개인 투자자 2천399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금융투자 실태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들이 투자 비중을 늘릴 의향이 있는 금융 상품으로 주식(21.8%)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응답자가 선호한 금융 상품은 주식형 펀드(14.0%), 정기예금(9.8%), 채권형 펀드(7.8%), 해외펀드(6.8%), ELS· DLS(5.3%), 부동산펀드(3.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 2012년 조사 당시 정기예금(53.2%), 주식(26.4%), 주식형펀드(20.7%), 채권형 펀드(8.7%), 해외펀드(4.5%) 등 응답 결과와 비교하면 정기예금 선호도는 크게 낮아졌지만, 주식형 펀드와 해외펀드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이들 개인 투자자가 주식과 펀드 투자에서 기대하는 목표 수익률은 갈수록 낮아졌다. 주식 투자의 연간 목표 수익률은 2007년 30.9%, 2009년 26.9%, 2012년 18.3%, 이번 조사 9.0% 등으로 떨어졌다. 2012년 16.4%로 나타난 펀드 투자의 연간 기대 수익률도 이번 조사에선 7.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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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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