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삼성 이재용 구속 여부 촉각
입력 2017.01.18 (18:02)
수정 2017.01.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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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실질 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삼성은 초긴장 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삼성은 구속은 안된다고 반박하면서도 매주 수요일 열던 사장단 회의도 취소하고 이 부회장의 구속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가총액 400조 원, TV와 스마트폰 등 세계 1위 제품 15개를 생산하는 삼성그룹.
이런 삼성의 사실상 1인자인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날.
삼성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검찰의 압수수색 속에서도 열렸던 수요일 사장단 회의도 취소했습니다.
삼성 측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는 글로벌 기업인을 긴급 구속할 사안"이냐며 이 부회장 구속은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서는 안된다는 언급도 나옵니다.
내부적으로는 이 부회장의 구속 가능성도 검토하면서, 비상 체제를 준비중입니다.
이 부회장이 구속될 경우 삼성은 일단 계열사 CEO들을 중심으로 비상 경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 결정을 앞두고, 경제단체 등은 이 부회장이 뇌물죄가 인정되면 삼성그룹 이미지는 물론, 국가 신인도도 함께 추락해 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를 계기로 정경 유착의 고리를 끊고 재벌 개혁을 할 수 있어 오히려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시민사회 단체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실질 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삼성은 초긴장 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삼성은 구속은 안된다고 반박하면서도 매주 수요일 열던 사장단 회의도 취소하고 이 부회장의 구속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가총액 400조 원, TV와 스마트폰 등 세계 1위 제품 15개를 생산하는 삼성그룹.
이런 삼성의 사실상 1인자인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날.
삼성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검찰의 압수수색 속에서도 열렸던 수요일 사장단 회의도 취소했습니다.
삼성 측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는 글로벌 기업인을 긴급 구속할 사안"이냐며 이 부회장 구속은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서는 안된다는 언급도 나옵니다.
내부적으로는 이 부회장의 구속 가능성도 검토하면서, 비상 체제를 준비중입니다.
이 부회장이 구속될 경우 삼성은 일단 계열사 CEO들을 중심으로 비상 경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 결정을 앞두고, 경제단체 등은 이 부회장이 뇌물죄가 인정되면 삼성그룹 이미지는 물론, 국가 신인도도 함께 추락해 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를 계기로 정경 유착의 고리를 끊고 재벌 개혁을 할 수 있어 오히려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시민사회 단체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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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의 날’ 삼성 이재용 구속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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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8 18:10:08
- 수정2017-01-18 18:35:09
<앵커 멘트>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실질 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삼성은 초긴장 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삼성은 구속은 안된다고 반박하면서도 매주 수요일 열던 사장단 회의도 취소하고 이 부회장의 구속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가총액 400조 원, TV와 스마트폰 등 세계 1위 제품 15개를 생산하는 삼성그룹.
이런 삼성의 사실상 1인자인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날.
삼성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검찰의 압수수색 속에서도 열렸던 수요일 사장단 회의도 취소했습니다.
삼성 측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는 글로벌 기업인을 긴급 구속할 사안"이냐며 이 부회장 구속은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서는 안된다는 언급도 나옵니다.
내부적으로는 이 부회장의 구속 가능성도 검토하면서, 비상 체제를 준비중입니다.
이 부회장이 구속될 경우 삼성은 일단 계열사 CEO들을 중심으로 비상 경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 결정을 앞두고, 경제단체 등은 이 부회장이 뇌물죄가 인정되면 삼성그룹 이미지는 물론, 국가 신인도도 함께 추락해 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를 계기로 정경 유착의 고리를 끊고 재벌 개혁을 할 수 있어 오히려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시민사회 단체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실질 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삼성은 초긴장 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삼성은 구속은 안된다고 반박하면서도 매주 수요일 열던 사장단 회의도 취소하고 이 부회장의 구속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가총액 400조 원, TV와 스마트폰 등 세계 1위 제품 15개를 생산하는 삼성그룹.
이런 삼성의 사실상 1인자인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날.
삼성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검찰의 압수수색 속에서도 열렸던 수요일 사장단 회의도 취소했습니다.
삼성 측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는 글로벌 기업인을 긴급 구속할 사안"이냐며 이 부회장 구속은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서는 안된다는 언급도 나옵니다.
내부적으로는 이 부회장의 구속 가능성도 검토하면서, 비상 체제를 준비중입니다.
이 부회장이 구속될 경우 삼성은 일단 계열사 CEO들을 중심으로 비상 경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 결정을 앞두고, 경제단체 등은 이 부회장이 뇌물죄가 인정되면 삼성그룹 이미지는 물론, 국가 신인도도 함께 추락해 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를 계기로 정경 유착의 고리를 끊고 재벌 개혁을 할 수 있어 오히려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시민사회 단체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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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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