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부서 규모 5.3 지진 2차례 발생

입력 2017.01.18 (20:06) 수정 2017.01.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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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중부 산간 지방에서 2차례 강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연구소는 현지시간 18일 오전 10시25분쯤 로마에서 북동쪽으로 약 110㎞ 지점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한 뒤 약 50분 후에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지표 10㎞ 깊이에서 일어난 지진의 진앙은 작년 8월24일 리히터 규모 6.0이 넘는 지진이 강타해 약 240명의 사망자를 낸 라치오 주 아마트리체 북쪽으로 7㎞ 떨어진 지점으로 관측됐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작년 8월부터 10월까지 3∼4차례 이어진 강진으로 약 300명의 인명 피해가 나고, 문화재를 포함한 건물 수 천 채가 무너진 중부 아브루초 주, 라치오 주, 마르케 주 등에서 일제히 감지됐다. 수도 로마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다.

이번 지진의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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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중부서 규모 5.3 지진 2차례 발생
    • 입력 2017-01-18 20:06:00
    • 수정2017-01-18 20:22:31
    국제
이탈리아 중부 산간 지방에서 2차례 강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연구소는 현지시간 18일 오전 10시25분쯤 로마에서 북동쪽으로 약 110㎞ 지점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한 뒤 약 50분 후에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지표 10㎞ 깊이에서 일어난 지진의 진앙은 작년 8월24일 리히터 규모 6.0이 넘는 지진이 강타해 약 240명의 사망자를 낸 라치오 주 아마트리체 북쪽으로 7㎞ 떨어진 지점으로 관측됐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작년 8월부터 10월까지 3∼4차례 이어진 강진으로 약 300명의 인명 피해가 나고, 문화재를 포함한 건물 수 천 채가 무너진 중부 아브루초 주, 라치오 주, 마르케 주 등에서 일제히 감지됐다. 수도 로마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다.

이번 지진의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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