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미국, ‘위키리크스’ 폭로 주역 매닝 7년으로 감형

입력 2017.01.18 (20:31) 수정 2017.01.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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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소자 209명에 대한 감형과 64명에 대한 사면을 단행했습니다.

감형 명단에는 첼시 매닝 전 미군 일병도 포함돼 있는데요.

매닝은 2009년에서 10년 사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정보 분석병으로 근무하며 전쟁관련 비디오와 기밀문서 수십만건 등을 위키리크스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징역 35년을 선고 받아 복역중입니다.

그는 형을 선고 받은 뒤 자신의 성 정체성은 여성이라며 성전환수술을 받게 해달라 요청하고 교도소에서 두 차례 자살 시도를 해 결국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의 허가를 받았는데요.

뉴욕타임스는 매닝이 7년형으로 감형돼 오는 5월에 석방되면서 매닝의 성 정체성 치료를 관리해야하는 국방부도 부담을 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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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1-18 20: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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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소자 209명에 대한 감형과 64명에 대한 사면을 단행했습니다.

감형 명단에는 첼시 매닝 전 미군 일병도 포함돼 있는데요.

매닝은 2009년에서 10년 사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정보 분석병으로 근무하며 전쟁관련 비디오와 기밀문서 수십만건 등을 위키리크스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징역 35년을 선고 받아 복역중입니다.

그는 형을 선고 받은 뒤 자신의 성 정체성은 여성이라며 성전환수술을 받게 해달라 요청하고 교도소에서 두 차례 자살 시도를 해 결국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의 허가를 받았는데요.

뉴욕타임스는 매닝이 7년형으로 감형돼 오는 5월에 석방되면서 매닝의 성 정체성 치료를 관리해야하는 국방부도 부담을 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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