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일자리 모범기업 방문…潘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앵커 멘트>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유력 대선 주자들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자리 모범 기업을 방문하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후 일자리 창출 모범 기업으로 꼽힌 서울의 한 제약 연구소를 방문합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지속적인 일자리 확대와 능력 중심 채용,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에 대한 모범 사례를 듣고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문 전 대표는 또 조계사에서 열리는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해 불심 잡기에 나섭니다.

지역 순회 일정을 마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귀국 인사를 합니다.

반 전 총장은 이 전 대통령 예방을 마친 뒤에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도 예방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대구에서는 일부 기자들이 한일 위안부 질문을 쏟아내자, 자신이 역사적 과오를 저지른 것처럼 말하는 데 절대 아니라며 일부 언론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광주전남 지역 언론포럼이 주최하는 대선 주자 토론회에 참석한 뒤, 전남 장성에서 강연을 합니다.

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을 방문 중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도 전북 방문 일정을 이어가며 지지층 다지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