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취임식 맞춰 대규모 反트럼프 시위 예고
입력 2017.01.19 (21:32)
수정 2017.01.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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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퇴임을 앞둔 미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60%, 오바마 1기 행정부 첫 해인 2009년의 65% 이후 최고입니다.
4명 중 한 명은 역대 가장 위대한 대통령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직전 지지율이 40%를 기록했는데요.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트럼프를 뽑은것을 후회한다는 '트럼프그렛(Trumpgret)'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취임식을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의 대거 불참선언에 이어 미 전역에서 대규모 반대 시위가 예고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유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시위대 : "안돼요. 안돼요."
트럼프 호텔 앞에서도 내일(20일)이면 취임식이 열릴 의사당 앞에서도 시위가 벌어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구호가 선명합니다.
수도 워싱턴과 뉴욕에서 서부 끝자락의 도시 포틀랜드까지 미국 곳곳에서 반 트럼프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테드 윌러(포틀랜드 시장) : "대통령 취임식에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시에도 걱정이 많습니다."
취임식을 전후해 백악관과 의사당 등 취임식 행사가 진행되는 지역에서 20여 건의 트럼프 찬반 집회가 허가됐습니다.
집회별로 참가자는 최대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프리실라 로먼('여성들의 행진' 시위 참가자) : "우리는 여기에 머물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권리를 지키고 새로운 권리를 확보할 것입니다."
취임행사장 주변은 물론 워싱턴 외곽 지역까지 테러 방지와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과 주 방위군 3만5천여 명이 투입됩니다.
취임행사 내내 삼엄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초대 내각의 의회 인준도 원만하진 못합니다.
트럼프 정부는 일단 내각의 절반 가량만 채운 채 출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퇴임을 앞둔 미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60%, 오바마 1기 행정부 첫 해인 2009년의 65% 이후 최고입니다.
4명 중 한 명은 역대 가장 위대한 대통령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직전 지지율이 40%를 기록했는데요.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트럼프를 뽑은것을 후회한다는 '트럼프그렛(Trumpgret)'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취임식을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의 대거 불참선언에 이어 미 전역에서 대규모 반대 시위가 예고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유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시위대 : "안돼요. 안돼요."
트럼프 호텔 앞에서도 내일(20일)이면 취임식이 열릴 의사당 앞에서도 시위가 벌어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구호가 선명합니다.
수도 워싱턴과 뉴욕에서 서부 끝자락의 도시 포틀랜드까지 미국 곳곳에서 반 트럼프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테드 윌러(포틀랜드 시장) : "대통령 취임식에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시에도 걱정이 많습니다."
취임식을 전후해 백악관과 의사당 등 취임식 행사가 진행되는 지역에서 20여 건의 트럼프 찬반 집회가 허가됐습니다.
집회별로 참가자는 최대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프리실라 로먼('여성들의 행진' 시위 참가자) : "우리는 여기에 머물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권리를 지키고 새로운 권리를 확보할 것입니다."
취임행사장 주변은 물론 워싱턴 외곽 지역까지 테러 방지와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과 주 방위군 3만5천여 명이 투입됩니다.
취임행사 내내 삼엄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초대 내각의 의회 인준도 원만하진 못합니다.
트럼프 정부는 일단 내각의 절반 가량만 채운 채 출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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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리포트] 취임식 맞춰 대규모 反트럼프 시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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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9 21:34:02
- 수정2017-01-19 21:53:50
<앵커 멘트>
퇴임을 앞둔 미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60%, 오바마 1기 행정부 첫 해인 2009년의 65% 이후 최고입니다.
4명 중 한 명은 역대 가장 위대한 대통령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직전 지지율이 40%를 기록했는데요.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트럼프를 뽑은것을 후회한다는 '트럼프그렛(Trumpgret)'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취임식을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의 대거 불참선언에 이어 미 전역에서 대규모 반대 시위가 예고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유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시위대 : "안돼요. 안돼요."
트럼프 호텔 앞에서도 내일(20일)이면 취임식이 열릴 의사당 앞에서도 시위가 벌어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구호가 선명합니다.
수도 워싱턴과 뉴욕에서 서부 끝자락의 도시 포틀랜드까지 미국 곳곳에서 반 트럼프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테드 윌러(포틀랜드 시장) : "대통령 취임식에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시에도 걱정이 많습니다."
취임식을 전후해 백악관과 의사당 등 취임식 행사가 진행되는 지역에서 20여 건의 트럼프 찬반 집회가 허가됐습니다.
집회별로 참가자는 최대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프리실라 로먼('여성들의 행진' 시위 참가자) : "우리는 여기에 머물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권리를 지키고 새로운 권리를 확보할 것입니다."
취임행사장 주변은 물론 워싱턴 외곽 지역까지 테러 방지와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과 주 방위군 3만5천여 명이 투입됩니다.
취임행사 내내 삼엄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초대 내각의 의회 인준도 원만하진 못합니다.
트럼프 정부는 일단 내각의 절반 가량만 채운 채 출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퇴임을 앞둔 미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60%, 오바마 1기 행정부 첫 해인 2009년의 65% 이후 최고입니다.
4명 중 한 명은 역대 가장 위대한 대통령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직전 지지율이 40%를 기록했는데요.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트럼프를 뽑은것을 후회한다는 '트럼프그렛(Trumpgret)'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취임식을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의 대거 불참선언에 이어 미 전역에서 대규모 반대 시위가 예고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유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시위대 : "안돼요. 안돼요."
트럼프 호텔 앞에서도 내일(20일)이면 취임식이 열릴 의사당 앞에서도 시위가 벌어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구호가 선명합니다.
수도 워싱턴과 뉴욕에서 서부 끝자락의 도시 포틀랜드까지 미국 곳곳에서 반 트럼프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테드 윌러(포틀랜드 시장) : "대통령 취임식에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시에도 걱정이 많습니다."
취임식을 전후해 백악관과 의사당 등 취임식 행사가 진행되는 지역에서 20여 건의 트럼프 찬반 집회가 허가됐습니다.
집회별로 참가자는 최대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프리실라 로먼('여성들의 행진' 시위 참가자) : "우리는 여기에 머물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권리를 지키고 새로운 권리를 확보할 것입니다."
취임행사장 주변은 물론 워싱턴 외곽 지역까지 테러 방지와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과 주 방위군 3만5천여 명이 투입됩니다.
취임행사 내내 삼엄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초대 내각의 의회 인준도 원만하진 못합니다.
트럼프 정부는 일단 내각의 절반 가량만 채운 채 출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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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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