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영장 기각 유감…대기업 수사 계속”
입력 2017.01.19 (23:03)
수정 2017.01.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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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장 기각 소식을 접한 박영수 특검팀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여부와 관계 없이, 다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기각 소식을 접한 직후 특검팀은 대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매일 오후 수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던 특검팀이 오전에 긴급 브리핑을 열고 법원의 영장 기각 결정에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피의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에 있어서 견해 차이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매우 유감이나.."
이제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현재까지 수사기관이 영장이 기각된 대기업 총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사례는 없습니다.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될 경우 부담도 크기 때문에, 특검 내부에서도 쉽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하면서, '뇌물공여 공범'으로 입건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공을 들일 것인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이 뇌물 수사 진행에 타격을 입었지만,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과 관계 없이 SK나 CJ, 롯데 등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의혹 수사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영장 기각 소식을 접한 박영수 특검팀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여부와 관계 없이, 다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기각 소식을 접한 직후 특검팀은 대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매일 오후 수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던 특검팀이 오전에 긴급 브리핑을 열고 법원의 영장 기각 결정에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피의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에 있어서 견해 차이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매우 유감이나.."
이제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현재까지 수사기관이 영장이 기각된 대기업 총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사례는 없습니다.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될 경우 부담도 크기 때문에, 특검 내부에서도 쉽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하면서, '뇌물공여 공범'으로 입건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공을 들일 것인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이 뇌물 수사 진행에 타격을 입었지만,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과 관계 없이 SK나 CJ, 롯데 등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의혹 수사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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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9 23:07:03
- 수정2017-01-19 23: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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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기각 소식을 접한 박영수 특검팀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여부와 관계 없이, 다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기각 소식을 접한 직후 특검팀은 대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매일 오후 수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던 특검팀이 오전에 긴급 브리핑을 열고 법원의 영장 기각 결정에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피의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에 있어서 견해 차이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매우 유감이나.."
이제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현재까지 수사기관이 영장이 기각된 대기업 총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사례는 없습니다.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될 경우 부담도 크기 때문에, 특검 내부에서도 쉽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하면서, '뇌물공여 공범'으로 입건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공을 들일 것인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이 뇌물 수사 진행에 타격을 입었지만,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과 관계 없이 SK나 CJ, 롯데 등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의혹 수사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영장 기각 소식을 접한 박영수 특검팀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여부와 관계 없이, 다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기각 소식을 접한 직후 특검팀은 대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매일 오후 수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던 특검팀이 오전에 긴급 브리핑을 열고 법원의 영장 기각 결정에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피의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에 있어서 견해 차이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매우 유감이나.."
이제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현재까지 수사기관이 영장이 기각된 대기업 총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사례는 없습니다.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될 경우 부담도 크기 때문에, 특검 내부에서도 쉽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하면서, '뇌물공여 공범'으로 입건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공을 들일 것인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이 뇌물 수사 진행에 타격을 입었지만,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과 관계 없이 SK나 CJ, 롯데 등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의혹 수사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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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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