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불난 17층 ‘와르르’…소방관 30여 명 참변

입력 2017.01.19 (23:15) 수정 2017.01.1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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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이란의 고층빌딩에서 큰 불이 났는데요.

화재 진압 도중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소방관 서른 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17층짜리 건물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관들이 사다리차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고, 이 상황이 긴급 속보로 생중계되고 있는데요.

건물이 기우뚱하더니 와르르 허물어집니다.

<녹취> 이란 국영 방송 IRINN TV : "건물이 무너집니다! 이럴 수가! 바로 지금 붕괴하고 있습니다!"

무너져 내리는 건물 더미가 소방 사다리차들을 쓰러뜨립니다.

<녹취> "부디, 건물 안에 있는 소방관들이 무사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추락하거나 파편에 깔려 소방관 서른 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은 오늘 오전 8층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전체로 번졌는데요.

상인과 손님들 대부분이 대피했지만, 건물 안에 매몰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소방관 200여 명이 출동해 혹시라도 있을 생존자를 구하려고 신속하게 진압에 나섰다가 한꺼번에 참변을 당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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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고층빌딩에서 큰 불이 났는데요.

화재 진압 도중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소방관 서른 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17층짜리 건물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관들이 사다리차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고, 이 상황이 긴급 속보로 생중계되고 있는데요.

건물이 기우뚱하더니 와르르 허물어집니다.

<녹취> 이란 국영 방송 IRINN TV : "건물이 무너집니다! 이럴 수가! 바로 지금 붕괴하고 있습니다!"

무너져 내리는 건물 더미가 소방 사다리차들을 쓰러뜨립니다.

<녹취> "부디, 건물 안에 있는 소방관들이 무사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추락하거나 파편에 깔려 소방관 서른 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은 오늘 오전 8층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전체로 번졌는데요.

상인과 손님들 대부분이 대피했지만, 건물 안에 매몰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소방관 200여 명이 출동해 혹시라도 있을 생존자를 구하려고 신속하게 진압에 나섰다가 한꺼번에 참변을 당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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