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밤새 제설 작업…빙판길·언덕 주의

입력 2017.01.20 (06:02) 수정 2017.01.20 (06: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많은 눈이 내리면서 수도권 자치 단체도 제설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시는 밤새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은준수 기자!

본격적인 출근 시간이 시작됐는데, 서울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새벽 2시부터 서울 주요 도로에서는 제설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공무원 등 7천 8백 여명과 제설 차량 1000여 대가 투입됐습니다.

간선 도로는 물론 쌓인 눈이 쉽게 얼어붙을 수 있는 교량이나 고가 차도 등에서 염화 칼슘 등 제설제가 집중 살포됐습니다.

서울시 제설 대책은 적설량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되는데, 지금은 5cm 이상 10cm 미만 눈이 내릴 경우인 2단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 교통 운행을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 28편이 더 운행되고, 시내 버스 배차 간격도 줄어듭니다.

서울시는 운전을 할 경우 커브길과 고개길, 지하철 공사 구간 위를 지날 때 서행 운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제설 장비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곳곳에도 제설제가 마련돼 있다며, 시민들이 집 앞, 점포 앞에 쌓인 눈을 스스로 치워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설제 보관함은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찾을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밤새 제설 작업…빙판길·언덕 주의
    • 입력 2017-01-20 06:12:19
    • 수정2017-01-20 06:34:3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많은 눈이 내리면서 수도권 자치 단체도 제설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시는 밤새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은준수 기자!

본격적인 출근 시간이 시작됐는데, 서울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새벽 2시부터 서울 주요 도로에서는 제설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공무원 등 7천 8백 여명과 제설 차량 1000여 대가 투입됐습니다.

간선 도로는 물론 쌓인 눈이 쉽게 얼어붙을 수 있는 교량이나 고가 차도 등에서 염화 칼슘 등 제설제가 집중 살포됐습니다.

서울시 제설 대책은 적설량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되는데, 지금은 5cm 이상 10cm 미만 눈이 내릴 경우인 2단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 교통 운행을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 28편이 더 운행되고, 시내 버스 배차 간격도 줄어듭니다.

서울시는 운전을 할 경우 커브길과 고개길, 지하철 공사 구간 위를 지날 때 서행 운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제설 장비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곳곳에도 제설제가 마련돼 있다며, 시민들이 집 앞, 점포 앞에 쌓인 눈을 스스로 치워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설제 보관함은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찾을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