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이색 아이스링크로 변신한 수중 감옥

입력 2017.01.21 (06:46) 수정 2017.01.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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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얼음 호수 한복판, 스케이트를 탄 젊은이들이 거울처럼 투명한 얼음을 지치고, 외딴섬처럼 보이는 석조 건물 주변을 자유롭게 누빕니다.

시간이 정지된 듯한 이곳은 에스토니아 북부에 있는 구소련 시대의 감옥 시설과 수감자들의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석회암 채석장입니다.

지난 1991년에 폐쇄된 이후, 물에 잠긴 수중 감옥으로 남겨졌지만 현재는 모험가와 현지인들 사이에서 독특한 여름 피서지로 자리 잡았는데요.

한겨울이 된 지금, 에스토니아의 한 영상 제작팀이 이국적인 아이스링크장으로 또 한 번 변신한 수중 감옥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여름에 이어 겨울까지, 누구나 한 번쯤 찾아가고 싶은 명소로 탈바꿈한 수중 감옥!

정말 세상은 넓고 우리가 모르는 숨은 명소도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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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이색 아이스링크로 변신한 수중 감옥
    • 입력 2017-01-21 06:46:40
    • 수정2017-01-21 0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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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얼음 호수 한복판, 스케이트를 탄 젊은이들이 거울처럼 투명한 얼음을 지치고, 외딴섬처럼 보이는 석조 건물 주변을 자유롭게 누빕니다.

시간이 정지된 듯한 이곳은 에스토니아 북부에 있는 구소련 시대의 감옥 시설과 수감자들의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석회암 채석장입니다.

지난 1991년에 폐쇄된 이후, 물에 잠긴 수중 감옥으로 남겨졌지만 현재는 모험가와 현지인들 사이에서 독특한 여름 피서지로 자리 잡았는데요.

한겨울이 된 지금, 에스토니아의 한 영상 제작팀이 이국적인 아이스링크장으로 또 한 번 변신한 수중 감옥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여름에 이어 겨울까지, 누구나 한 번쯤 찾아가고 싶은 명소로 탈바꿈한 수중 감옥!

정말 세상은 넓고 우리가 모르는 숨은 명소도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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