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호남 행보…潘, 새누리당 의원 면담

입력 2017.01.23 (12:18) 수정 2017.01.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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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이틀째 호남에서 대세론을 굳히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호남을 방문중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두번의 실패는 없다며 정권교체를 다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오전 광주 전남 언론포럼에 참석해 자식 잘 되라고 회초리를 든 광주 전남은 민주당의 어머니라며 회초리를 드는 광주 전남의 아픈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KBS 특별 대담을 앞두고 정치적 행보와 정책 구상 등을 다듬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오전에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을 면담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가운데 어려운 점을 듣고자 한다면서도 국가 대통합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일해보겠다며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이 어린 시절 소년공으로 일했던 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하면서 아무도 억울한 사람이 없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초고소득 기업과 개인에 합당한 증세로 국민복지를 확대해야 경제가 살아나고 성장한다며 2800만 명에게 기본소득 백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어제 대선 출사표를 던진 안희정 충남지사는 시혜적이고 포퓰리즘적인 공약에 대해선 엄격히 선별해 주시기를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전남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이틀째 호남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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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호남 행보…潘, 새누리당 의원 면담
    • 입력 2017-01-23 12:20:13
    • 수정2017-01-23 13: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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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이틀째 호남에서 대세론을 굳히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호남을 방문중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두번의 실패는 없다며 정권교체를 다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오전 광주 전남 언론포럼에 참석해 자식 잘 되라고 회초리를 든 광주 전남은 민주당의 어머니라며 회초리를 드는 광주 전남의 아픈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KBS 특별 대담을 앞두고 정치적 행보와 정책 구상 등을 다듬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오전에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을 면담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가운데 어려운 점을 듣고자 한다면서도 국가 대통합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일해보겠다며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이 어린 시절 소년공으로 일했던 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하면서 아무도 억울한 사람이 없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초고소득 기업과 개인에 합당한 증세로 국민복지를 확대해야 경제가 살아나고 성장한다며 2800만 명에게 기본소득 백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어제 대선 출사표를 던진 안희정 충남지사는 시혜적이고 포퓰리즘적인 공약에 대해선 엄격히 선별해 주시기를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전남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이틀째 호남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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