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손주 돌보는 어르신들…“황혼 육아 어떨까?”
입력 2017.01.23 (12:39)
수정 2017.01.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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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맞벌이 하는 가정에는 육아가 최대 난젭니다.
남에게 맡기자니 불안하고, 그래서 결국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게 되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 정보충전에서는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황혼 육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맞벌이 가구가 부쩍 늘었습니다.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황혼 육아도 자연스런 모습입니다.
2012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맞벌이 510만 가구의 절반가량인 250만 가구가 조부모에게 육아를 맡기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평택에 사는 이순옥 씨, 딸 둘 모두 결혼했습니다.
딸이 출근하면서 손자를 맡기면 퇴근 때까지 생후 17개월 손자를 돌봅니다.
<인터뷰> 이순옥(경기도 평택시) : “아이들한테는 즐거움만 받지 상처를 받는 일은 없어요. 마음이 즐겁고 젊어지는 것 같아요.”
<녹취> “할머니가 맛있게 해줄게.”
할머니의 손맛이 밴 음식들, 손주는 너무 맛있게 잘 먹습니다.
<인터뷰> 이순옥(경기도 평택시) : “옛날에 내 아이를 키울 적에는 밥 떠서 상에 놔주면 아이들이 알아서 떠먹게 했는데요. 지금 손주한테는 그렇게 못 하겠더라고요. 더 잘 먹이고 싶은 마음이 커요.”
엄마랑 떨어지는 게 아이 정서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지만 긍정적 영향도 상당히 크다는데요.
<인터뷰> 임영주(신구대 유아교육과 교수) : “아이의 모든 행동이 대견하고 칭찬받을 만한 것으로 생각해서 아이들에게 격려를 많이 해요. 그래서 아이의 정서 능력 심지어 인지 능력,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줍니다.”
드디어 엄마가 왔습니다.
<녹취> “할머니랑 잘 있었어?”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어머니가 아이를 돌봐주니, 딸 입장에선 정말 안심입니다.
<인터뷰> 윤보영(경기도 평택시) : “얼굴 찌푸리는 일 없이 항상 웃음과 사랑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하고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한 어린이 집.
요즘 어린이집에는 부모 말고 조부모 참여 수업이 부쩍 늘었습니다.
<녹취>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이명자(서울시 성동구) : “집에서 우리 손녀에게 옛날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거든요.‘손녀 친구들에게도 들려주면 좋겠다.’ 싶어서 준비해 왔습니다.”
할머니 선생님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아이들 초 집중입니다.
<녹취> “나리 나리 개나리~”
<녹취> “뭐야 너 나를 놀리는 거야?”
<녹취> “할머니 멋져요.”
이 교실에도 할머니 할아버지 선생님 등장하셨네요.
설날 앞두고 세배하는 법 배우는 건데, 아이들도 곧잘 따라합니다.
<녹취> “깊이 숙여보세요.”
<녹취> “사이좋게 잘 지내자는 뜻으로 같이 세배해 볼 거예요.”
조부모 참여 수업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친해질 뿐 아니라 어른들의 지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강재(어린이집 원장) : “조부모는 성숙된 삶을 손자녀들에게 전해주기 때문에 손자녀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손주~ 사랑하는 자녀의 더 사랑하는 자녑니다.
내리사랑은 더 큽니다.
삶의 지혜로 돌보는 그분들의 황혼 육아를 응원합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맞벌이 하는 가정에는 육아가 최대 난젭니다.
남에게 맡기자니 불안하고, 그래서 결국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게 되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 정보충전에서는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황혼 육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맞벌이 가구가 부쩍 늘었습니다.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황혼 육아도 자연스런 모습입니다.
2012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맞벌이 510만 가구의 절반가량인 250만 가구가 조부모에게 육아를 맡기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평택에 사는 이순옥 씨, 딸 둘 모두 결혼했습니다.
딸이 출근하면서 손자를 맡기면 퇴근 때까지 생후 17개월 손자를 돌봅니다.
<인터뷰> 이순옥(경기도 평택시) : “아이들한테는 즐거움만 받지 상처를 받는 일은 없어요. 마음이 즐겁고 젊어지는 것 같아요.”
<녹취> “할머니가 맛있게 해줄게.”
할머니의 손맛이 밴 음식들, 손주는 너무 맛있게 잘 먹습니다.
<인터뷰> 이순옥(경기도 평택시) : “옛날에 내 아이를 키울 적에는 밥 떠서 상에 놔주면 아이들이 알아서 떠먹게 했는데요. 지금 손주한테는 그렇게 못 하겠더라고요. 더 잘 먹이고 싶은 마음이 커요.”
엄마랑 떨어지는 게 아이 정서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지만 긍정적 영향도 상당히 크다는데요.
<인터뷰> 임영주(신구대 유아교육과 교수) : “아이의 모든 행동이 대견하고 칭찬받을 만한 것으로 생각해서 아이들에게 격려를 많이 해요. 그래서 아이의 정서 능력 심지어 인지 능력,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줍니다.”
드디어 엄마가 왔습니다.
<녹취> “할머니랑 잘 있었어?”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어머니가 아이를 돌봐주니, 딸 입장에선 정말 안심입니다.
<인터뷰> 윤보영(경기도 평택시) : “얼굴 찌푸리는 일 없이 항상 웃음과 사랑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하고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한 어린이 집.
요즘 어린이집에는 부모 말고 조부모 참여 수업이 부쩍 늘었습니다.
<녹취>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이명자(서울시 성동구) : “집에서 우리 손녀에게 옛날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거든요.‘손녀 친구들에게도 들려주면 좋겠다.’ 싶어서 준비해 왔습니다.”
할머니 선생님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아이들 초 집중입니다.
<녹취> “나리 나리 개나리~”
<녹취> “뭐야 너 나를 놀리는 거야?”
<녹취> “할머니 멋져요.”
이 교실에도 할머니 할아버지 선생님 등장하셨네요.
설날 앞두고 세배하는 법 배우는 건데, 아이들도 곧잘 따라합니다.
<녹취> “깊이 숙여보세요.”
<녹취> “사이좋게 잘 지내자는 뜻으로 같이 세배해 볼 거예요.”
조부모 참여 수업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친해질 뿐 아니라 어른들의 지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강재(어린이집 원장) : “조부모는 성숙된 삶을 손자녀들에게 전해주기 때문에 손자녀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손주~ 사랑하는 자녀의 더 사랑하는 자녑니다.
내리사랑은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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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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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23 12: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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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하는 가정에는 육아가 최대 난젭니다.
남에게 맡기자니 불안하고, 그래서 결국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게 되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 정보충전에서는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황혼 육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맞벌이 가구가 부쩍 늘었습니다.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황혼 육아도 자연스런 모습입니다.
2012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맞벌이 510만 가구의 절반가량인 250만 가구가 조부모에게 육아를 맡기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평택에 사는 이순옥 씨, 딸 둘 모두 결혼했습니다.
딸이 출근하면서 손자를 맡기면 퇴근 때까지 생후 17개월 손자를 돌봅니다.
<인터뷰> 이순옥(경기도 평택시) : “아이들한테는 즐거움만 받지 상처를 받는 일은 없어요. 마음이 즐겁고 젊어지는 것 같아요.”
<녹취> “할머니가 맛있게 해줄게.”
할머니의 손맛이 밴 음식들, 손주는 너무 맛있게 잘 먹습니다.
<인터뷰> 이순옥(경기도 평택시) : “옛날에 내 아이를 키울 적에는 밥 떠서 상에 놔주면 아이들이 알아서 떠먹게 했는데요. 지금 손주한테는 그렇게 못 하겠더라고요. 더 잘 먹이고 싶은 마음이 커요.”
엄마랑 떨어지는 게 아이 정서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지만 긍정적 영향도 상당히 크다는데요.
<인터뷰> 임영주(신구대 유아교육과 교수) : “아이의 모든 행동이 대견하고 칭찬받을 만한 것으로 생각해서 아이들에게 격려를 많이 해요. 그래서 아이의 정서 능력 심지어 인지 능력,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줍니다.”
드디어 엄마가 왔습니다.
<녹취> “할머니랑 잘 있었어?”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어머니가 아이를 돌봐주니, 딸 입장에선 정말 안심입니다.
<인터뷰> 윤보영(경기도 평택시) : “얼굴 찌푸리는 일 없이 항상 웃음과 사랑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하고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한 어린이 집.
요즘 어린이집에는 부모 말고 조부모 참여 수업이 부쩍 늘었습니다.
<녹취>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이명자(서울시 성동구) : “집에서 우리 손녀에게 옛날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거든요.‘손녀 친구들에게도 들려주면 좋겠다.’ 싶어서 준비해 왔습니다.”
할머니 선생님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아이들 초 집중입니다.
<녹취> “나리 나리 개나리~”
<녹취> “뭐야 너 나를 놀리는 거야?”
<녹취> “할머니 멋져요.”
이 교실에도 할머니 할아버지 선생님 등장하셨네요.
설날 앞두고 세배하는 법 배우는 건데, 아이들도 곧잘 따라합니다.
<녹취> “깊이 숙여보세요.”
<녹취> “사이좋게 잘 지내자는 뜻으로 같이 세배해 볼 거예요.”
조부모 참여 수업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친해질 뿐 아니라 어른들의 지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강재(어린이집 원장) : “조부모는 성숙된 삶을 손자녀들에게 전해주기 때문에 손자녀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손주~ 사랑하는 자녀의 더 사랑하는 자녑니다.
내리사랑은 더 큽니다.
삶의 지혜로 돌보는 그분들의 황혼 육아를 응원합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맞벌이 하는 가정에는 육아가 최대 난젭니다.
남에게 맡기자니 불안하고, 그래서 결국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게 되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 정보충전에서는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황혼 육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맞벌이 가구가 부쩍 늘었습니다.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황혼 육아도 자연스런 모습입니다.
2012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맞벌이 510만 가구의 절반가량인 250만 가구가 조부모에게 육아를 맡기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평택에 사는 이순옥 씨, 딸 둘 모두 결혼했습니다.
딸이 출근하면서 손자를 맡기면 퇴근 때까지 생후 17개월 손자를 돌봅니다.
<인터뷰> 이순옥(경기도 평택시) : “아이들한테는 즐거움만 받지 상처를 받는 일은 없어요. 마음이 즐겁고 젊어지는 것 같아요.”
<녹취> “할머니가 맛있게 해줄게.”
할머니의 손맛이 밴 음식들, 손주는 너무 맛있게 잘 먹습니다.
<인터뷰> 이순옥(경기도 평택시) : “옛날에 내 아이를 키울 적에는 밥 떠서 상에 놔주면 아이들이 알아서 떠먹게 했는데요. 지금 손주한테는 그렇게 못 하겠더라고요. 더 잘 먹이고 싶은 마음이 커요.”
엄마랑 떨어지는 게 아이 정서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지만 긍정적 영향도 상당히 크다는데요.
<인터뷰> 임영주(신구대 유아교육과 교수) : “아이의 모든 행동이 대견하고 칭찬받을 만한 것으로 생각해서 아이들에게 격려를 많이 해요. 그래서 아이의 정서 능력 심지어 인지 능력,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줍니다.”
드디어 엄마가 왔습니다.
<녹취> “할머니랑 잘 있었어?”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어머니가 아이를 돌봐주니, 딸 입장에선 정말 안심입니다.
<인터뷰> 윤보영(경기도 평택시) : “얼굴 찌푸리는 일 없이 항상 웃음과 사랑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하고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한 어린이 집.
요즘 어린이집에는 부모 말고 조부모 참여 수업이 부쩍 늘었습니다.
<녹취>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이명자(서울시 성동구) : “집에서 우리 손녀에게 옛날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거든요.‘손녀 친구들에게도 들려주면 좋겠다.’ 싶어서 준비해 왔습니다.”
할머니 선생님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아이들 초 집중입니다.
<녹취> “나리 나리 개나리~”
<녹취> “뭐야 너 나를 놀리는 거야?”
<녹취> “할머니 멋져요.”
이 교실에도 할머니 할아버지 선생님 등장하셨네요.
설날 앞두고 세배하는 법 배우는 건데, 아이들도 곧잘 따라합니다.
<녹취> “깊이 숙여보세요.”
<녹취> “사이좋게 잘 지내자는 뜻으로 같이 세배해 볼 거예요.”
조부모 참여 수업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친해질 뿐 아니라 어른들의 지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강재(어린이집 원장) : “조부모는 성숙된 삶을 손자녀들에게 전해주기 때문에 손자녀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손주~ 사랑하는 자녀의 더 사랑하는 자녑니다.
내리사랑은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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