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대통령 정유라 언급”…차은택·이승철도 출석
입력 2017.01.23 (19:01)
수정 2017.01.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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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여덟 번째 재판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을 시작으로 차은택씨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의 증인 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 이승철 부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은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후 5시 반부터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대기업들이 미르·K스포츠 재단의 출연 요청에 참여하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또 재단 이름과 이사진 모두를 청와대에서 정해 전경련은 관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근무하는 동안 정부가 전경련에 재단을 만들라고 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에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 추진단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차 씨는 최순실 씨가 자주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한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최 씨가 가지고 있는 특정 휴대전화에 전화가 걸려오는데, 최 씨가 통화하는 어깨 너머로 박 대통령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차 씨는 진술했습니다.
이어 최 씨 사무실에 가면 늘 최 씨는 국무회의 말씀자료를 수정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전에는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졌습니다.
김 전 차관은 정유라 씨의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보도자료도 김기춘 전 실장의 지시를 받아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정 씨를 직접 언급했다면서 정 씨 처럼 재능있는 선수를 위해 영재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해 충격적이었다고도 진술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여덟 번째 재판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을 시작으로 차은택씨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의 증인 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 이승철 부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은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후 5시 반부터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대기업들이 미르·K스포츠 재단의 출연 요청에 참여하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또 재단 이름과 이사진 모두를 청와대에서 정해 전경련은 관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근무하는 동안 정부가 전경련에 재단을 만들라고 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에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 추진단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차 씨는 최순실 씨가 자주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한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최 씨가 가지고 있는 특정 휴대전화에 전화가 걸려오는데, 최 씨가 통화하는 어깨 너머로 박 대통령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차 씨는 진술했습니다.
이어 최 씨 사무실에 가면 늘 최 씨는 국무회의 말씀자료를 수정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전에는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졌습니다.
김 전 차관은 정유라 씨의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보도자료도 김기춘 전 실장의 지시를 받아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정 씨를 직접 언급했다면서 정 씨 처럼 재능있는 선수를 위해 영재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해 충격적이었다고도 진술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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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 “대통령 정유라 언급”…차은택·이승철도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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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여덟 번째 재판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을 시작으로 차은택씨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의 증인 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 이승철 부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은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후 5시 반부터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대기업들이 미르·K스포츠 재단의 출연 요청에 참여하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또 재단 이름과 이사진 모두를 청와대에서 정해 전경련은 관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근무하는 동안 정부가 전경련에 재단을 만들라고 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에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 추진단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차 씨는 최순실 씨가 자주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한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최 씨가 가지고 있는 특정 휴대전화에 전화가 걸려오는데, 최 씨가 통화하는 어깨 너머로 박 대통령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차 씨는 진술했습니다.
이어 최 씨 사무실에 가면 늘 최 씨는 국무회의 말씀자료를 수정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전에는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졌습니다.
김 전 차관은 정유라 씨의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보도자료도 김기춘 전 실장의 지시를 받아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정 씨를 직접 언급했다면서 정 씨 처럼 재능있는 선수를 위해 영재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해 충격적이었다고도 진술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여덟 번째 재판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을 시작으로 차은택씨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의 증인 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 이승철 부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은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후 5시 반부터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대기업들이 미르·K스포츠 재단의 출연 요청에 참여하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또 재단 이름과 이사진 모두를 청와대에서 정해 전경련은 관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근무하는 동안 정부가 전경련에 재단을 만들라고 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에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 추진단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차 씨는 최순실 씨가 자주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한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최 씨가 가지고 있는 특정 휴대전화에 전화가 걸려오는데, 최 씨가 통화하는 어깨 너머로 박 대통령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차 씨는 진술했습니다.
이어 최 씨 사무실에 가면 늘 최 씨는 국무회의 말씀자료를 수정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전에는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졌습니다.
김 전 차관은 정유라 씨의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보도자료도 김기춘 전 실장의 지시를 받아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정 씨를 직접 언급했다면서 정 씨 처럼 재능있는 선수를 위해 영재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해 충격적이었다고도 진술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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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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