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2도 최강 한파…모레 낮부터 누그러져

입력 2017.01.23 (19:07) 수정 2017.01.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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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아침에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인 모레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냉기가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6도로 올겨울 최저를 기록한 데 이어 한낮에도 영하 4.1도에 머물렀습니다.

서울은 지난 20일 이후 나흘째 기온이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한파로 한강에서도 내일이나 모레쯤 공식적인 결빙이 관측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파특보는 더욱 확대돼 중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중부 대부분 지역과 남부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도 오늘 못지않게 춥겠습니다.

대관령과 철원의 기온이 영하 18도, 서울은 영하 12도, 부산도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수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다 모레 낮부터 전국의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강추위 속에 호남 서해안에는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전남 서해안에는 내일 아침까지 1cm 안팎의 눈이 더 쌓이겠다며, 그동안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빙판길 교통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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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하 12도 최강 한파…모레 낮부터 누그러져
    • 입력 2017-01-23 19:09:01
    • 수정2017-01-24 10:38:56
    뉴스 7
<앵커 멘트> 내일 아침에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인 모레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냉기가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6도로 올겨울 최저를 기록한 데 이어 한낮에도 영하 4.1도에 머물렀습니다. 서울은 지난 20일 이후 나흘째 기온이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한파로 한강에서도 내일이나 모레쯤 공식적인 결빙이 관측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파특보는 더욱 확대돼 중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중부 대부분 지역과 남부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도 오늘 못지않게 춥겠습니다. 대관령과 철원의 기온이 영하 18도, 서울은 영하 12도, 부산도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수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다 모레 낮부터 전국의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강추위 속에 호남 서해안에는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전남 서해안에는 내일 아침까지 1cm 안팎의 눈이 더 쌓이겠다며, 그동안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빙판길 교통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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