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도전…4대 스포츠 사상 최고 승률

입력 2017.01.23 (21:51) 수정 2017.01.23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올 시즌 23승 1패 약 9할 6푼의 어마어마한 승률을 기록중입니다.

사실상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우리은행은 4대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 승률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대팀이 중앙선도 넘어오기 힘들 정도로 위협적인 수비를 선보입니다.

지칠줄 모르는 체력으로 석달동안 단 1패만을 기록한 우리은행.

오는 금요일 삼성생명을 이기면 역대 최소인 25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합니다.

1위는 물론 지금 페이스를 유지하면 야구, 배구 등 4대 스포츠 역대 최고승률도 노릴 수 있습니다.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다 보니 여자농구 재미가 떨어진다는 일부의 질투어린 평가가 나올 정도입니다.

<인터뷰>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너무 독주를 하다보니까 주위에서 안좋게 보는 눈빛들이 (있고), 저는 괜찮은데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위축되기도 하고..."

그러나 우리은행의 5년 연속 독주는 성실함이 낳은 값진 성과입니다.

전지훈련 때마다 엄청난 훈련량으로 매 시즌 타 팀을 압도하는 체력을 만들어 왔습니다.

특히, 몇년 전 화이트보드에 적어 놓은 수비전술을 지금도 상기할 정도로 초심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임영희(우리은행) : "저희가 가장 조심해야 될 부분이 방심이랑 부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감독 코치님도 그런 부분에서 집중하게끔 얘기도 많이 해주십니다."

최고 승률까지 필요한 승리는 남은 11경기 중 10승.

우리은행의 대기록 달성 여부는 농구팬은 물론 프로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리은행의 도전…4대 스포츠 사상 최고 승률
    • 입력 2017-01-23 21:55:22
    • 수정2017-01-23 22:14:37
    뉴스 9
<앵커 멘트>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올 시즌 23승 1패 약 9할 6푼의 어마어마한 승률을 기록중입니다.

사실상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우리은행은 4대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 승률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대팀이 중앙선도 넘어오기 힘들 정도로 위협적인 수비를 선보입니다.

지칠줄 모르는 체력으로 석달동안 단 1패만을 기록한 우리은행.

오는 금요일 삼성생명을 이기면 역대 최소인 25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합니다.

1위는 물론 지금 페이스를 유지하면 야구, 배구 등 4대 스포츠 역대 최고승률도 노릴 수 있습니다.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다 보니 여자농구 재미가 떨어진다는 일부의 질투어린 평가가 나올 정도입니다.

<인터뷰>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너무 독주를 하다보니까 주위에서 안좋게 보는 눈빛들이 (있고), 저는 괜찮은데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위축되기도 하고..."

그러나 우리은행의 5년 연속 독주는 성실함이 낳은 값진 성과입니다.

전지훈련 때마다 엄청난 훈련량으로 매 시즌 타 팀을 압도하는 체력을 만들어 왔습니다.

특히, 몇년 전 화이트보드에 적어 놓은 수비전술을 지금도 상기할 정도로 초심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임영희(우리은행) : "저희가 가장 조심해야 될 부분이 방심이랑 부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감독 코치님도 그런 부분에서 집중하게끔 얘기도 많이 해주십니다."

최고 승률까지 필요한 승리는 남은 11경기 중 10승.

우리은행의 대기록 달성 여부는 농구팬은 물론 프로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