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과 누룩으로 빚은 ‘약주’ 개발
입력 2017.01.25 (06:50)
수정 2017.01.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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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통주라고 해도 수입 쌀과 외래종 누룩을 쓰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국산 쌀과 재래 누룩으로 전통의 맥을 잇는 약주가 개발됐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금빛을 띤 투명한 약주.
탁주와 달리 목으로 넘기는 맛이 깔끔해 젊은이들의 입에도 맞습니다.
<인터뷰> 김유진(전주시 효자동) : "기존 약주에 비해서 누룩향이랑 쿰쿰한 냄새가 많이 안나고 깔끔하고 목넘김도 좋아서.."
이 전통 약주는 표면을 얇게 깎아낸 국산 쌀알로 누룩을 띄웠습니다.
누룩과 고두밥으로 만든 밑술에 두 차례 덧술 작업을 한 뒤 열흘 넘게 발효시켜 걸러내면 효모가 살아있는 맑은 술이 나옵니다.
쌀알 누룩으로 발효시킨 이 약주는 다른 약주에 비해 잡내가 없고 단맛이 나는 점이 특징입니다.
양조용으로 재배한 국산 가공용 쌀과 재래 누룩을 활용했기 때문에 수입 원료를 쓰는 전통술과 맛에서 차이가 납니다.
<인터뷰> 정석태(농촌진흥청 발효식품과 연구관) : "양조에 이용되는 것들은 가공용 쌀을 이용을 해야 되는데 그 품종을 일반 농민들과 계약 재배를 함으로 해서 그걸(수입 원료를) 국산화 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새로 개발한 약주는 쌀 수요도 늘리고 우리 술의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전통주라고 해도 수입 쌀과 외래종 누룩을 쓰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국산 쌀과 재래 누룩으로 전통의 맥을 잇는 약주가 개발됐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금빛을 띤 투명한 약주.
탁주와 달리 목으로 넘기는 맛이 깔끔해 젊은이들의 입에도 맞습니다.
<인터뷰> 김유진(전주시 효자동) : "기존 약주에 비해서 누룩향이랑 쿰쿰한 냄새가 많이 안나고 깔끔하고 목넘김도 좋아서.."
이 전통 약주는 표면을 얇게 깎아낸 국산 쌀알로 누룩을 띄웠습니다.
누룩과 고두밥으로 만든 밑술에 두 차례 덧술 작업을 한 뒤 열흘 넘게 발효시켜 걸러내면 효모가 살아있는 맑은 술이 나옵니다.
쌀알 누룩으로 발효시킨 이 약주는 다른 약주에 비해 잡내가 없고 단맛이 나는 점이 특징입니다.
양조용으로 재배한 국산 가공용 쌀과 재래 누룩을 활용했기 때문에 수입 원료를 쓰는 전통술과 맛에서 차이가 납니다.
<인터뷰> 정석태(농촌진흥청 발효식품과 연구관) : "양조에 이용되는 것들은 가공용 쌀을 이용을 해야 되는데 그 품종을 일반 농민들과 계약 재배를 함으로 해서 그걸(수입 원료를) 국산화 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새로 개발한 약주는 쌀 수요도 늘리고 우리 술의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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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쌀과 누룩으로 빚은 ‘약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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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25 06:51:36
- 수정2017-01-25 07:22:36
<앵커 멘트>
전통주라고 해도 수입 쌀과 외래종 누룩을 쓰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국산 쌀과 재래 누룩으로 전통의 맥을 잇는 약주가 개발됐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금빛을 띤 투명한 약주.
탁주와 달리 목으로 넘기는 맛이 깔끔해 젊은이들의 입에도 맞습니다.
<인터뷰> 김유진(전주시 효자동) : "기존 약주에 비해서 누룩향이랑 쿰쿰한 냄새가 많이 안나고 깔끔하고 목넘김도 좋아서.."
이 전통 약주는 표면을 얇게 깎아낸 국산 쌀알로 누룩을 띄웠습니다.
누룩과 고두밥으로 만든 밑술에 두 차례 덧술 작업을 한 뒤 열흘 넘게 발효시켜 걸러내면 효모가 살아있는 맑은 술이 나옵니다.
쌀알 누룩으로 발효시킨 이 약주는 다른 약주에 비해 잡내가 없고 단맛이 나는 점이 특징입니다.
양조용으로 재배한 국산 가공용 쌀과 재래 누룩을 활용했기 때문에 수입 원료를 쓰는 전통술과 맛에서 차이가 납니다.
<인터뷰> 정석태(농촌진흥청 발효식품과 연구관) : "양조에 이용되는 것들은 가공용 쌀을 이용을 해야 되는데 그 품종을 일반 농민들과 계약 재배를 함으로 해서 그걸(수입 원료를) 국산화 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새로 개발한 약주는 쌀 수요도 늘리고 우리 술의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전통주라고 해도 수입 쌀과 외래종 누룩을 쓰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국산 쌀과 재래 누룩으로 전통의 맥을 잇는 약주가 개발됐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금빛을 띤 투명한 약주.
탁주와 달리 목으로 넘기는 맛이 깔끔해 젊은이들의 입에도 맞습니다.
<인터뷰> 김유진(전주시 효자동) : "기존 약주에 비해서 누룩향이랑 쿰쿰한 냄새가 많이 안나고 깔끔하고 목넘김도 좋아서.."
이 전통 약주는 표면을 얇게 깎아낸 국산 쌀알로 누룩을 띄웠습니다.
누룩과 고두밥으로 만든 밑술에 두 차례 덧술 작업을 한 뒤 열흘 넘게 발효시켜 걸러내면 효모가 살아있는 맑은 술이 나옵니다.
쌀알 누룩으로 발효시킨 이 약주는 다른 약주에 비해 잡내가 없고 단맛이 나는 점이 특징입니다.
양조용으로 재배한 국산 가공용 쌀과 재래 누룩을 활용했기 때문에 수입 원료를 쓰는 전통술과 맛에서 차이가 납니다.
<인터뷰> 정석태(농촌진흥청 발효식품과 연구관) : "양조에 이용되는 것들은 가공용 쌀을 이용을 해야 되는데 그 품종을 일반 농민들과 계약 재배를 함으로 해서 그걸(수입 원료를) 국산화 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새로 개발한 약주는 쌀 수요도 늘리고 우리 술의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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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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