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영화 속 묘기인 줄”…운전 시비의 결말

입력 2017.01.25 (23:23) 수정 2017.01.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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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사람이 승용차 트렁크에 매달린 채 차가 질주하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소한 운전 시비가 얼마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시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승용차, 뒤를 바짝 추격하는 오토바이. 두 대가 세게 추돌하고, 오토바이는 나동그라집니다.
그런데 운전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충격으로 튕겨 나가며 앞차 트렁크 위로 떨어진 겁니다.

<녹취> "이봐! 차 세워!"

꽉 붙든 채로 세우라고 소쳤지만, 승용차 운전자는 400m가량 더 질주한 뒤에서야 멈춰 섰습니다.

블랙박스와 헬맷카메라를 분석해보니, 차선 시비 끝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뒤를 쫓으며 위협을 했고 승용차가 고의로 제동을 걸며 보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폭설 내린 도로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는데요.

열차가 가로질러 달려와 택배 트럭과 충돌합니다.

트럭이 두 동강이 날 정도로 충격이 컸는데요.

간발의 차로 짐칸에 부딪혀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 철도 건널목에선 안전 바와 신호등 등 안전장치가 전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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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5 23:25:41
    • 수정2017-01-25 23: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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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사람이 승용차 트렁크에 매달린 채 차가 질주하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소한 운전 시비가 얼마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시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승용차, 뒤를 바짝 추격하는 오토바이. 두 대가 세게 추돌하고, 오토바이는 나동그라집니다.
그런데 운전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충격으로 튕겨 나가며 앞차 트렁크 위로 떨어진 겁니다.

<녹취> "이봐! 차 세워!"

꽉 붙든 채로 세우라고 소쳤지만, 승용차 운전자는 400m가량 더 질주한 뒤에서야 멈춰 섰습니다.

블랙박스와 헬맷카메라를 분석해보니, 차선 시비 끝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뒤를 쫓으며 위협을 했고 승용차가 고의로 제동을 걸며 보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폭설 내린 도로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는데요.

열차가 가로질러 달려와 택배 트럭과 충돌합니다.

트럭이 두 동강이 날 정도로 충격이 컸는데요.

간발의 차로 짐칸에 부딪혀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 철도 건널목에선 안전 바와 신호등 등 안전장치가 전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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