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소방관 처우 개선”…潘 “이번이 변화 기회”

입력 2017.01.26 (21:19) 수정 2017.01.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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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26일) 주요 대선 주자들은 민심 잡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현재 지방공무원직인 소방공무원을 국가공무원직으로 바꾸겠다고 했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이번이 정치와 사회,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서울소방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소방 인력을 늘리고, 소방대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안전 강화 차원에서 소방공무원을 국가공무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민주당 대표) : "소방 공무원들의 처우가 지방 정부마다 다 제 각각이고 소방 공무원 한 사람이 담당하는 주민 숫자도 다 다릅니다."

반기문 전 총장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만나 이번 대선이 정치나 사회, 문화의 행태를 변화시킬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 "(국민들이) 실의에 빠지고 또 지도자들에 대해서 실망하고 실망을 넘어서 분노를 하고, 이걸 국민들이 표출했거든요."

또 남북 관계가 거의 준 전시 상태로 70년을 살다 보니 국민들이 별로 신경을 안 쓴다며 안보 불감증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겠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국민의) 분노에만 기대어 정권을 잡으려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들이 과연 우리의 미래까지 책임질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민의 마음을 사지 못했다며 대선 출마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매년 43조원의 지역상품권을 국민들에게 지급해 전국 골목 상권을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계파,패권정치가 집권하면 국민의 반을 적으로 블랙리스트로 돌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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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6 21:19:49
    • 수정2017-01-26 21: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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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26일) 주요 대선 주자들은 민심 잡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현재 지방공무원직인 소방공무원을 국가공무원직으로 바꾸겠다고 했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이번이 정치와 사회,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서울소방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소방 인력을 늘리고, 소방대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안전 강화 차원에서 소방공무원을 국가공무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민주당 대표) : "소방 공무원들의 처우가 지방 정부마다 다 제 각각이고 소방 공무원 한 사람이 담당하는 주민 숫자도 다 다릅니다."

반기문 전 총장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만나 이번 대선이 정치나 사회, 문화의 행태를 변화시킬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 "(국민들이) 실의에 빠지고 또 지도자들에 대해서 실망하고 실망을 넘어서 분노를 하고, 이걸 국민들이 표출했거든요."

또 남북 관계가 거의 준 전시 상태로 70년을 살다 보니 국민들이 별로 신경을 안 쓴다며 안보 불감증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겠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국민의) 분노에만 기대어 정권을 잡으려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들이 과연 우리의 미래까지 책임질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민의 마음을 사지 못했다며 대선 출마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매년 43조원의 지역상품권을 국민들에게 지급해 전국 골목 상권을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계파,패권정치가 집권하면 국민의 반을 적으로 블랙리스트로 돌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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