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해결사’ 허웅, 선두 삼성 잡았다!

입력 2017.01.28 (21:34) 수정 2017.01.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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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1위 삼성에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동부의 허웅이 승부처였던 4쿼터,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쿼터 초반, 삼성 이관희의 거친 반칙에 신경전을 펼쳤던 허웅이 보란 듯이 석점포를 성공시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긴 동점 상황.

3점포를 신호탄으로 허웅의 원맨쇼가 이어졌습니다.

허웅은 상대의 석점슛 시도를 끈질기게 따라가 막아냈고, 가로채기에 이은 묘기같은 도움으로 폭발적인 덩크슛을 이끌어 냈습니다.

동부는 막바지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막아내며 한 점차 리드를 지켰습니다.

삼성으로서는 3쿼터 속공 기회에서 크레익이 놓친 덩크슛이 더욱 뼈아프게 됐습니다.

인삼공사는 나란히 16득점을 기록한 오세근과 이정현을 앞세워 2연승했습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동부에 일격을 당한 삼성을 끌어 내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이정현(인삼공사) : "농구가 인기가 많으려면 팬들께서 많이 찾아주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테니 경기장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를 맞아 SK의 문경은 감독은 KBL 최초로 한복을 입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역대 한 경기 최장 시간 혈투 끝에 삼성화재가 단독 선두 대한항공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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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해결사’ 허웅, 선두 삼성 잡았다!
    • 입력 2017-01-28 21:37:26
    • 수정2017-01-28 21: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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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1위 삼성에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동부의 허웅이 승부처였던 4쿼터,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쿼터 초반, 삼성 이관희의 거친 반칙에 신경전을 펼쳤던 허웅이 보란 듯이 석점포를 성공시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긴 동점 상황.

3점포를 신호탄으로 허웅의 원맨쇼가 이어졌습니다.

허웅은 상대의 석점슛 시도를 끈질기게 따라가 막아냈고, 가로채기에 이은 묘기같은 도움으로 폭발적인 덩크슛을 이끌어 냈습니다.

동부는 막바지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막아내며 한 점차 리드를 지켰습니다.

삼성으로서는 3쿼터 속공 기회에서 크레익이 놓친 덩크슛이 더욱 뼈아프게 됐습니다.

인삼공사는 나란히 16득점을 기록한 오세근과 이정현을 앞세워 2연승했습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동부에 일격을 당한 삼성을 끌어 내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이정현(인삼공사) : "농구가 인기가 많으려면 팬들께서 많이 찾아주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테니 경기장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를 맞아 SK의 문경은 감독은 KBL 최초로 한복을 입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역대 한 경기 최장 시간 혈투 끝에 삼성화재가 단독 선두 대한항공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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