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책·민심 행보…대선주자 잰걸음

<앵커 멘트>

설 연휴를 경남 양산 자택에서 보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일자리 창출 현장을 찾는 등 민생 행보를 재개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안희정 충남지사는 내일 모레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휴 내내 자택에 머물며 대선캠프 구상에 집중했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은 일자리 현장을 찾아갑니다.

서울 마장동 주민센터를 찾아 공공부문 신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예정입니다.

문 전 대표는 또 조만간 인재영입 등 캠프 규모와 인적 구성을 확정하고 2월 중순 이후 공식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당내 대선 경선 예비 후보로 등록합니다.

서울 국립현충원 내 고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와 광주 5.18민주묘지를 잇따라 참배할 예정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남 도청 워킹맘과의 대화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가면서 내일 모레 예비 후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어제 인물론을 내세우며 보수 후보 단일화를 강조했던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오늘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를 예방합니다.

남경필 경기 지사는 정두언 캠프 총괄 본부장과 함께 기자 간담회를 열어 당내 대선 경선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