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시작…황교안 대행 국회 출석하나?

입력 2017.02.01 (12:18) 수정 2017.02.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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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됩니다.

각종 개혁 법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회 출석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시작돼 한달 간 회기를 이어갑니다.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 회동을 한 뒤 본회의는 오늘과 23일, 다음달 2일 등 세 차례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원내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일, 모레는 새누리당, 6일 국민의당 7일 바른정당이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석 여부가 정해지지 않음에 따라 대정부 질문 실시 여부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오후 개회식 직후 회동을 갖고 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범여권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규제프리존특별법 등 현 정부에서 추진해 온 주요 경제법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야권은 18세 선거연령 인하가 핵심인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경제민주화와 관련한 상법 등의 통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26여만 명의 유권자가 늘어나 대선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여야간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국회 청문회에서의 허위증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률 개정안은 여야의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통과가 유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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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국회 시작…황교안 대행 국회 출석하나?
    • 입력 2017-02-01 12:20:06
    • 수정2017-02-01 12:25:13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부터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됩니다.

각종 개혁 법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회 출석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시작돼 한달 간 회기를 이어갑니다.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 회동을 한 뒤 본회의는 오늘과 23일, 다음달 2일 등 세 차례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원내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일, 모레는 새누리당, 6일 국민의당 7일 바른정당이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석 여부가 정해지지 않음에 따라 대정부 질문 실시 여부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오후 개회식 직후 회동을 갖고 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범여권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규제프리존특별법 등 현 정부에서 추진해 온 주요 경제법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야권은 18세 선거연령 인하가 핵심인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경제민주화와 관련한 상법 등의 통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26여만 명의 유권자가 늘어나 대선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여야간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국회 청문회에서의 허위증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률 개정안은 여야의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통과가 유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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