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 통화…美전략자산 배치 요청

입력 2017.02.01 (21:20) 수정 2017.02.0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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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 대통령과 국방장관 간 통화에 이어 오늘(1일)은 양국 합참의장이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핵잠수함이나 전략폭격기 같은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배치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미 연합훈련에 참여한 미국의 존 스테니스 항모 전단입니다.

북한의 4차와 5차 핵실험 뒤에는 핵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B-52 전략폭격기와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이 한반도 상공에 신속히 출격해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오늘(1일)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의 통화에서 전략폭격기 같은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정례 배치를 요청했습니다.

올 들어서도 김정은의 ICBM 발사 위협에 이어 실제 시험 발사 동향이 포착되는 등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2일) 방한하는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전략자산 배치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외교, 국방장관 등을 잇따라 만나 주한미군 사드배치, 북핵문제 대응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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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합참의장 통화…美전략자산 배치 요청
    • 입력 2017-02-01 21:29:05
    • 수정2017-02-01 2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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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 대통령과 국방장관 간 통화에 이어 오늘(1일)은 양국 합참의장이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핵잠수함이나 전략폭격기 같은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배치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미 연합훈련에 참여한 미국의 존 스테니스 항모 전단입니다.

북한의 4차와 5차 핵실험 뒤에는 핵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B-52 전략폭격기와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이 한반도 상공에 신속히 출격해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오늘(1일)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의 통화에서 전략폭격기 같은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정례 배치를 요청했습니다.

올 들어서도 김정은의 ICBM 발사 위협에 이어 실제 시험 발사 동향이 포착되는 등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2일) 방한하는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전략자산 배치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외교, 국방장관 등을 잇따라 만나 주한미군 사드배치, 북핵문제 대응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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