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온도차…범여권 ‘충격’ 야권 “존중”
입력 2017.02.01 (23:06)
수정 2017.02.0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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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보수진영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여야 대선 주자들은 결단을 존중한다면서 반 전 총장이 대한민국을 위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전 총장을 사실상 보수진영의 유일한 문재인 대항마로 여겨왔던 범여권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새누리당은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긴급 비대위를 열고 대책을 숙의했습니다.
<인터뷰> 김명연(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일부 정치 지도자들의) 이기주의적 태도에 좌절했기 때문이라는 사퇴의 변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반 전 총장 영입을 사실상 기정사실로 보고 대선을 준비해 왔던 바른정당의 실망감은 더 컸습니다.
반 전 총장을 낙마시킨 정치풍토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장제원(바른정당 대변인) : "대한민국 정치가 이렇게 음해를 하고, 헐뜯고, 깎아내리고 이러한 구태 이런 것들을 좀 극복을 해야 되지 않겠냐는..."
야권은 결단을 존중한다면서도 국민의 뜻은 정권교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고용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검증을 자처했습니다. 그 과정이 혹독함은 국가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무거운 책임에 따른 것입니다."
여야 대선주자들은 반 전총장의 갑작스런 불출마 결정이 안타깝다며, 경륜과 경험을 대한민국을 위해 써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보수진영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여야 대선 주자들은 결단을 존중한다면서 반 전 총장이 대한민국을 위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전 총장을 사실상 보수진영의 유일한 문재인 대항마로 여겨왔던 범여권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새누리당은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긴급 비대위를 열고 대책을 숙의했습니다.
<인터뷰> 김명연(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일부 정치 지도자들의) 이기주의적 태도에 좌절했기 때문이라는 사퇴의 변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반 전 총장 영입을 사실상 기정사실로 보고 대선을 준비해 왔던 바른정당의 실망감은 더 컸습니다.
반 전 총장을 낙마시킨 정치풍토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장제원(바른정당 대변인) : "대한민국 정치가 이렇게 음해를 하고, 헐뜯고, 깎아내리고 이러한 구태 이런 것들을 좀 극복을 해야 되지 않겠냐는..."
야권은 결단을 존중한다면서도 국민의 뜻은 정권교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고용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검증을 자처했습니다. 그 과정이 혹독함은 국가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무거운 책임에 따른 것입니다."
여야 대선주자들은 반 전총장의 갑작스런 불출마 결정이 안타깝다며, 경륜과 경험을 대한민국을 위해 써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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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온도차…범여권 ‘충격’ 야권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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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1 23:08:57
- 수정2017-02-01 23:37:35
<앵커 멘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보수진영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여야 대선 주자들은 결단을 존중한다면서 반 전 총장이 대한민국을 위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전 총장을 사실상 보수진영의 유일한 문재인 대항마로 여겨왔던 범여권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새누리당은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긴급 비대위를 열고 대책을 숙의했습니다.
<인터뷰> 김명연(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일부 정치 지도자들의) 이기주의적 태도에 좌절했기 때문이라는 사퇴의 변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반 전 총장 영입을 사실상 기정사실로 보고 대선을 준비해 왔던 바른정당의 실망감은 더 컸습니다.
반 전 총장을 낙마시킨 정치풍토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장제원(바른정당 대변인) : "대한민국 정치가 이렇게 음해를 하고, 헐뜯고, 깎아내리고 이러한 구태 이런 것들을 좀 극복을 해야 되지 않겠냐는..."
야권은 결단을 존중한다면서도 국민의 뜻은 정권교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고용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검증을 자처했습니다. 그 과정이 혹독함은 국가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무거운 책임에 따른 것입니다."
여야 대선주자들은 반 전총장의 갑작스런 불출마 결정이 안타깝다며, 경륜과 경험을 대한민국을 위해 써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보수진영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여야 대선 주자들은 결단을 존중한다면서 반 전 총장이 대한민국을 위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전 총장을 사실상 보수진영의 유일한 문재인 대항마로 여겨왔던 범여권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새누리당은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긴급 비대위를 열고 대책을 숙의했습니다.
<인터뷰> 김명연(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일부 정치 지도자들의) 이기주의적 태도에 좌절했기 때문이라는 사퇴의 변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반 전 총장 영입을 사실상 기정사실로 보고 대선을 준비해 왔던 바른정당의 실망감은 더 컸습니다.
반 전 총장을 낙마시킨 정치풍토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장제원(바른정당 대변인) : "대한민국 정치가 이렇게 음해를 하고, 헐뜯고, 깎아내리고 이러한 구태 이런 것들을 좀 극복을 해야 되지 않겠냐는..."
야권은 결단을 존중한다면서도 국민의 뜻은 정권교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고용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검증을 자처했습니다. 그 과정이 혹독함은 국가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무거운 책임에 따른 것입니다."
여야 대선주자들은 반 전총장의 갑작스런 불출마 결정이 안타깝다며, 경륜과 경험을 대한민국을 위해 써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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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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