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시속 100km 달리다 ‘급제동 보복’ 아찔

입력 2017.02.01 (23:24) 수정 2017.02.01 (23: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운전 중 시비로 앞차가 일부러 속도를 줄여 뒤차에 보복하는 일, 이따금 벌어지는데요.

고의 급제동이 대형 사고를 부를 수 있습니다.

역주행해서 끼어든 차에 경적을 울리자, 일부러 속도를 줄여 접촉사고를 일으키고. 차간 거리를 지키지 않는다고, 급제동으로 보복한 뒤 달아납니다.

영국의 고속도로에서 추월 시비 끝에 뒤차가 상향등을 깜박였는데요.

시속 100km 가까이로 달리던 앞차가 급제동으로 보복을 했고, 뒤에 오던 버스까지 석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다행히 승객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급제동 한 운전자는 2년간 면허를 정지하고 200시간 사회봉사라는 따끔한 처벌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열린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입니다.

다리에 들어서며 선수들이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는데요.

한 대가 넘어지며 주변 자전거들과 잇따라 부딪히고, 선수들이 뒤엉키고 넘어지며 도로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가장자리로 달리던 선수가 그만 다리 너머로 날아가는데요.

추락 직전, 간신히 난간을 붙잡습니다.

10m 아래로 추락한 자전거는 완전히 망가졌지만, 선수는 놀라운 운동신경 덕분에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선수의 소속팀은 사이클 코스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시속 100km 달리다 ‘급제동 보복’ 아찔
    • 입력 2017-02-01 23:26:23
    • 수정2017-02-01 23:43:09
    뉴스라인 W
운전 중 시비로 앞차가 일부러 속도를 줄여 뒤차에 보복하는 일, 이따금 벌어지는데요.

고의 급제동이 대형 사고를 부를 수 있습니다.

역주행해서 끼어든 차에 경적을 울리자, 일부러 속도를 줄여 접촉사고를 일으키고. 차간 거리를 지키지 않는다고, 급제동으로 보복한 뒤 달아납니다.

영국의 고속도로에서 추월 시비 끝에 뒤차가 상향등을 깜박였는데요.

시속 100km 가까이로 달리던 앞차가 급제동으로 보복을 했고, 뒤에 오던 버스까지 석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다행히 승객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급제동 한 운전자는 2년간 면허를 정지하고 200시간 사회봉사라는 따끔한 처벌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열린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입니다.

다리에 들어서며 선수들이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는데요.

한 대가 넘어지며 주변 자전거들과 잇따라 부딪히고, 선수들이 뒤엉키고 넘어지며 도로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가장자리로 달리던 선수가 그만 다리 너머로 날아가는데요.

추락 직전, 간신히 난간을 붙잡습니다.

10m 아래로 추락한 자전거는 완전히 망가졌지만, 선수는 놀라운 운동신경 덕분에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선수의 소속팀은 사이클 코스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