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빈곤층 6% 혹한에 보일러도 없어”
입력 2017.02.02 (11:17)
수정 2017.02.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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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저소득층 10가구 가운데 1가구는 겨울에 보일러가 없거나 여름에 선풍기 없이 혹한기와 혹서기를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 4,671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혹한 속에 보일러도 없이 전기장판이나 난로에만 의지해 겨울을 나는 가구가 286가구로 6.1%, 폭염 속에 냉방기구가 전혀 없는 가구가 160가구로 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조사대상 중 38.5%는 채광과 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하나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로 응답자의 대부분인 63.9%는 환기와 채광, 난방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
매달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과 달리 가구별로 전력계량기가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고시원 등에 거주하고 있어 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가구도 16.3%(763가구)에 달했다. 실제로 저소득층 대상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응답도 29.8%(1,073가구)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4~12월까지 20명의 서울에너지복지사가 25개 자치구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총 4,671가구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복지 지원이 시급한 779가구를 대상으로 냉·난방 기구 지원 등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 4,671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혹한 속에 보일러도 없이 전기장판이나 난로에만 의지해 겨울을 나는 가구가 286가구로 6.1%, 폭염 속에 냉방기구가 전혀 없는 가구가 160가구로 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조사대상 중 38.5%는 채광과 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하나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로 응답자의 대부분인 63.9%는 환기와 채광, 난방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
매달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과 달리 가구별로 전력계량기가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고시원 등에 거주하고 있어 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가구도 16.3%(763가구)에 달했다. 실제로 저소득층 대상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응답도 29.8%(1,073가구)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4~12월까지 20명의 서울에너지복지사가 25개 자치구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총 4,671가구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복지 지원이 시급한 779가구를 대상으로 냉·난방 기구 지원 등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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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빈곤층 6% 혹한에 보일러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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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2 11:17:09
- 수정2017-02-02 11:27:47
서울 시내 저소득층 10가구 가운데 1가구는 겨울에 보일러가 없거나 여름에 선풍기 없이 혹한기와 혹서기를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 4,671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혹한 속에 보일러도 없이 전기장판이나 난로에만 의지해 겨울을 나는 가구가 286가구로 6.1%, 폭염 속에 냉방기구가 전혀 없는 가구가 160가구로 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조사대상 중 38.5%는 채광과 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하나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로 응답자의 대부분인 63.9%는 환기와 채광, 난방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
매달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과 달리 가구별로 전력계량기가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고시원 등에 거주하고 있어 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가구도 16.3%(763가구)에 달했다. 실제로 저소득층 대상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응답도 29.8%(1,073가구)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4~12월까지 20명의 서울에너지복지사가 25개 자치구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총 4,671가구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복지 지원이 시급한 779가구를 대상으로 냉·난방 기구 지원 등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 4,671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혹한 속에 보일러도 없이 전기장판이나 난로에만 의지해 겨울을 나는 가구가 286가구로 6.1%, 폭염 속에 냉방기구가 전혀 없는 가구가 160가구로 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조사대상 중 38.5%는 채광과 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하나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로 응답자의 대부분인 63.9%는 환기와 채광, 난방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
매달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과 달리 가구별로 전력계량기가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고시원 등에 거주하고 있어 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가구도 16.3%(763가구)에 달했다. 실제로 저소득층 대상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응답도 29.8%(1,073가구)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4~12월까지 20명의 서울에너지복지사가 25개 자치구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총 4,671가구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복지 지원이 시급한 779가구를 대상으로 냉·난방 기구 지원 등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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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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