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우병우 아들 ‘운전병 선발 특혜 의혹’ 경찰관 소환
입력 2017.02.02 (14:16)
수정 2017.02.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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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이른바 '꽃보직'으로 불리는 서울지방경찰청 운전병으로 전출된 배경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백승석 대전지방경찰청 경위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오늘(2일) 오후 2시 특검에 출석한 백 경위는 "우 전 수석의 아들을 운전병으로 뽑은 경위가 뭐냐", "이상철 차장이 민정수석 언급한적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백 경위는 이상철 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의 부속실장 재직 시절, 우 전 수석 아들을 서울청 운전요원으로 직접 뽑은 인물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우 수석의 아들의 운전실력이 남달라서 뽑았다"며 "특히 코너링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지난해 11월 이 전 차장이 대전지방경찰청장으로 보직을 옮기면서 현재는 대전청 소속이다.
우 수석의 아들은 2015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한 뒤 같은해 4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다가 3개월 뒤인 7월 서울경찰청 운전병으로 전출돼 이상철 당시 경비부장의 운전을 맡았다. 부대 전입 4개월 이후부터 전보가 가능하다는 경찰청 규정을 어겼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우 전 수석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백 경위는 두 차례의 검찰 조사에서 '누군가로부터 부탁을 받았다'는 기존 특별감찰관실에서의 진술을 번복하고, '통상적 절차에 따라 추천은 받았으나, 특별히 누구인지 기억나지는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백 경위를 상대로 우 전 수석의 아들을 서울경찰청의 운전병으로 뽑게 된 경위와 함께 검찰 조사에서 진술이 바뀐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오늘(2일) 오후 2시 특검에 출석한 백 경위는 "우 전 수석의 아들을 운전병으로 뽑은 경위가 뭐냐", "이상철 차장이 민정수석 언급한적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백 경위는 이상철 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의 부속실장 재직 시절, 우 전 수석 아들을 서울청 운전요원으로 직접 뽑은 인물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우 수석의 아들의 운전실력이 남달라서 뽑았다"며 "특히 코너링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지난해 11월 이 전 차장이 대전지방경찰청장으로 보직을 옮기면서 현재는 대전청 소속이다.
우 수석의 아들은 2015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한 뒤 같은해 4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다가 3개월 뒤인 7월 서울경찰청 운전병으로 전출돼 이상철 당시 경비부장의 운전을 맡았다. 부대 전입 4개월 이후부터 전보가 가능하다는 경찰청 규정을 어겼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우 전 수석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백 경위는 두 차례의 검찰 조사에서 '누군가로부터 부탁을 받았다'는 기존 특별감찰관실에서의 진술을 번복하고, '통상적 절차에 따라 추천은 받았으나, 특별히 누구인지 기억나지는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백 경위를 상대로 우 전 수석의 아들을 서울경찰청의 운전병으로 뽑게 된 경위와 함께 검찰 조사에서 진술이 바뀐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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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2-02 16:10:00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이른바 '꽃보직'으로 불리는 서울지방경찰청 운전병으로 전출된 배경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백승석 대전지방경찰청 경위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오늘(2일) 오후 2시 특검에 출석한 백 경위는 "우 전 수석의 아들을 운전병으로 뽑은 경위가 뭐냐", "이상철 차장이 민정수석 언급한적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백 경위는 이상철 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의 부속실장 재직 시절, 우 전 수석 아들을 서울청 운전요원으로 직접 뽑은 인물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우 수석의 아들의 운전실력이 남달라서 뽑았다"며 "특히 코너링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지난해 11월 이 전 차장이 대전지방경찰청장으로 보직을 옮기면서 현재는 대전청 소속이다.
우 수석의 아들은 2015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한 뒤 같은해 4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다가 3개월 뒤인 7월 서울경찰청 운전병으로 전출돼 이상철 당시 경비부장의 운전을 맡았다. 부대 전입 4개월 이후부터 전보가 가능하다는 경찰청 규정을 어겼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우 전 수석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백 경위는 두 차례의 검찰 조사에서 '누군가로부터 부탁을 받았다'는 기존 특별감찰관실에서의 진술을 번복하고, '통상적 절차에 따라 추천은 받았으나, 특별히 누구인지 기억나지는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백 경위를 상대로 우 전 수석의 아들을 서울경찰청의 운전병으로 뽑게 된 경위와 함께 검찰 조사에서 진술이 바뀐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오늘(2일) 오후 2시 특검에 출석한 백 경위는 "우 전 수석의 아들을 운전병으로 뽑은 경위가 뭐냐", "이상철 차장이 민정수석 언급한적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백 경위는 이상철 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의 부속실장 재직 시절, 우 전 수석 아들을 서울청 운전요원으로 직접 뽑은 인물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우 수석의 아들의 운전실력이 남달라서 뽑았다"며 "특히 코너링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지난해 11월 이 전 차장이 대전지방경찰청장으로 보직을 옮기면서 현재는 대전청 소속이다.
우 수석의 아들은 2015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한 뒤 같은해 4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다가 3개월 뒤인 7월 서울경찰청 운전병으로 전출돼 이상철 당시 경비부장의 운전을 맡았다. 부대 전입 4개월 이후부터 전보가 가능하다는 경찰청 규정을 어겼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우 전 수석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백 경위는 두 차례의 검찰 조사에서 '누군가로부터 부탁을 받았다'는 기존 특별감찰관실에서의 진술을 번복하고, '통상적 절차에 따라 추천은 받았으나, 특별히 누구인지 기억나지는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백 경위를 상대로 우 전 수석의 아들을 서울경찰청의 운전병으로 뽑게 된 경위와 함께 검찰 조사에서 진술이 바뀐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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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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