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딸 이방카, 중국대사관 춘제 행사 참석 눈길

입력 2017.02.02 (14:50) 수정 2017.02.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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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가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의 춘절행사에 참석한 것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중국 비난 발언으로 양국 관계가 불편한 가운데 행사참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2일 중국 환구망(環球網) 등에 따르면 이방카는 지난 1일 저녁 주미 중국대사관의 '2017 춘제 환영 및 중국문화의 밤' 행사에 5살 딸 아라벨라와 함께 참석했다.

중국 대사관은 춘절 행사에 친중 인사 500여 명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는 이날 행사에서 중국 전통 공예에 관심을 표명하고 춘제 축하 공연도 관람하며 중국 측 인사들과 교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이방카의 딸인 아라벨라는 중국 전통 종이 공예인 전지(剪紙, 종이오리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토끼 모양을 달라며 중국어로 말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환구망은 전했다.

트럼프와 달리 이방카는 중국에 대한 호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딸 아라벨라가 중국 고시를 암송하는 동영상이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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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딸 이방카, 중국대사관 춘제 행사 참석 눈길
    • 입력 2017-02-02 14:50:46
    • 수정2017-02-02 14:55:19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가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의 춘절행사에 참석한 것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중국 비난 발언으로 양국 관계가 불편한 가운데 행사참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2일 중국 환구망(環球網) 등에 따르면 이방카는 지난 1일 저녁 주미 중국대사관의 '2017 춘제 환영 및 중국문화의 밤' 행사에 5살 딸 아라벨라와 함께 참석했다.

중국 대사관은 춘절 행사에 친중 인사 500여 명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는 이날 행사에서 중국 전통 공예에 관심을 표명하고 춘제 축하 공연도 관람하며 중국 측 인사들과 교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이방카의 딸인 아라벨라는 중국 전통 종이 공예인 전지(剪紙, 종이오리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토끼 모양을 달라며 중국어로 말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환구망은 전했다.

트럼프와 달리 이방카는 중국에 대한 호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딸 아라벨라가 중국 고시를 암송하는 동영상이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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