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 관광객 ‘허위 부작용’ 주장…천만 원 갈취
입력 2017.02.02 (17:12)
수정 2017.02.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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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성형외과 등에서 수술을 받은 뒤 부작용을 주장하며 병원 측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난동을 피우고 병원 앞에서 피켓 시위까지 벌여 병원들은 어쩔수 없이 병원비를 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술대 위에서 마구잡이로 물건을 집어던지는 남성.
경찰은 강남 일대 성형외과에서 허위로 부작용 피해를 주장하며 병원으로부터 천백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30살 중국인 리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리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2달 간 성형외과 등 병원 4곳에서 수술 뒤 별 다른 부작용이 없는데도 시술 부위에 이상이 생겼으니 환불해 달라며 1인 시위를 벌이고 병원을 협박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리 씨는 범행 과정에서 의료진을 폭행하고 병원 측에 호텔 투숙비와 항공료까지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 씨는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 성형외과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한국관광공사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병원 앞 1인 시위를 하는 방식으로 수술비를 환불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중국인 리 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유사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의사협회에 피해사례 자료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국내 성형외과 등에서 수술을 받은 뒤 부작용을 주장하며 병원 측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난동을 피우고 병원 앞에서 피켓 시위까지 벌여 병원들은 어쩔수 없이 병원비를 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술대 위에서 마구잡이로 물건을 집어던지는 남성.
경찰은 강남 일대 성형외과에서 허위로 부작용 피해를 주장하며 병원으로부터 천백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30살 중국인 리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리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2달 간 성형외과 등 병원 4곳에서 수술 뒤 별 다른 부작용이 없는데도 시술 부위에 이상이 생겼으니 환불해 달라며 1인 시위를 벌이고 병원을 협박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리 씨는 범행 과정에서 의료진을 폭행하고 병원 측에 호텔 투숙비와 항공료까지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 씨는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 성형외과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한국관광공사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병원 앞 1인 시위를 하는 방식으로 수술비를 환불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중국인 리 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유사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의사협회에 피해사례 자료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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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인 관광객 ‘허위 부작용’ 주장…천만 원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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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2 17:16:07
- 수정2017-02-02 17:24:15
<앵커 멘트>
국내 성형외과 등에서 수술을 받은 뒤 부작용을 주장하며 병원 측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난동을 피우고 병원 앞에서 피켓 시위까지 벌여 병원들은 어쩔수 없이 병원비를 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술대 위에서 마구잡이로 물건을 집어던지는 남성.
경찰은 강남 일대 성형외과에서 허위로 부작용 피해를 주장하며 병원으로부터 천백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30살 중국인 리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리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2달 간 성형외과 등 병원 4곳에서 수술 뒤 별 다른 부작용이 없는데도 시술 부위에 이상이 생겼으니 환불해 달라며 1인 시위를 벌이고 병원을 협박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리 씨는 범행 과정에서 의료진을 폭행하고 병원 측에 호텔 투숙비와 항공료까지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 씨는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 성형외과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한국관광공사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병원 앞 1인 시위를 하는 방식으로 수술비를 환불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중국인 리 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유사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의사협회에 피해사례 자료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국내 성형외과 등에서 수술을 받은 뒤 부작용을 주장하며 병원 측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난동을 피우고 병원 앞에서 피켓 시위까지 벌여 병원들은 어쩔수 없이 병원비를 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술대 위에서 마구잡이로 물건을 집어던지는 남성.
경찰은 강남 일대 성형외과에서 허위로 부작용 피해를 주장하며 병원으로부터 천백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30살 중국인 리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리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2달 간 성형외과 등 병원 4곳에서 수술 뒤 별 다른 부작용이 없는데도 시술 부위에 이상이 생겼으니 환불해 달라며 1인 시위를 벌이고 병원을 협박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리 씨는 범행 과정에서 의료진을 폭행하고 병원 측에 호텔 투숙비와 항공료까지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 씨는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 성형외과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한국관광공사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병원 앞 1인 시위를 하는 방식으로 수술비를 환불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중국인 리 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유사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의사협회에 피해사례 자료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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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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