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美 국방장관 방한…황교안 권한대행 예방

입력 2017.02.02 (18:00) 수정 2017.02.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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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을 예방하는 등 방한 첫날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첫 해외 방문으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담은 행보로 풀이됩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늘 오후 전용기편으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첫 해외 순방이고, 첫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겁니다.

매티스 장관은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만난 뒤,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을 예방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매티스 장관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아시아 정책과 대북정책 방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매티스 장관은 서울 용산 주한미군사령부를 방문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메티스 장관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위협 등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내일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한 뒤 국방부 청사로 이동해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하자는 의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장관은 회담 후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표하는 방안도 협의 중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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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티스 美 국방장관 방한…황교안 권한대행 예방
    • 입력 2017-02-02 18:01:22
    • 수정2017-02-02 18:15:40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을 예방하는 등 방한 첫날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첫 해외 방문으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담은 행보로 풀이됩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늘 오후 전용기편으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첫 해외 순방이고, 첫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겁니다.

매티스 장관은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만난 뒤,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을 예방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매티스 장관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아시아 정책과 대북정책 방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매티스 장관은 서울 용산 주한미군사령부를 방문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메티스 장관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위협 등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내일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한 뒤 국방부 청사로 이동해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하자는 의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장관은 회담 후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표하는 방안도 협의 중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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