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피부’의 진화…촉감 느끼는 로봇 개발
입력 2017.02.02 (19:20)
수정 2017.02.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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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로봇의 피부로 사용할 수 있는 고무 소재의 촉각 센서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사람 피부처럼 충격도 흡수하고, 전기배선 없이도 여러 촉감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품처럼 교체할 수 있는 피부.
인간의 모습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실리콘과 탄소 나노 재료를 섞어 개발한 로봇용 피부입니다.
살짝만 건드려도 로봇 손가락이 반응합니다.
전선 없이도 접촉만으로 전기신호를 보내 로봇의 반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효상(로봇피부 개발자) : "배선을 하지 않아도 전기가 통하니까 그것을 이용해가지고 안에 어디가 눌렸고 얼마나 눌렸는지를 계산해낼 수 있겠다 생각하게 돼서 만들게 됐습니다."
이 로봇 피부는 날카로운 물체에 찢겨도 봉합이 쉽고 또 이렇게 사람과 부딪혀도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센서 기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로봇 피부 뿐 아니라 옷이나 신발과 같은 형태의 웨어러블 의료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작이나 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해 신체의 이상 여부 진단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 정(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 "(신체) 어느 부분에 힘이 가해지고 어떤 힘이 가해졌는지 알 수 있으면 그것을 갖고 의료용 진단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년여 검증 기간을 거쳐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로봇의 피부로 사용할 수 있는 고무 소재의 촉각 센서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사람 피부처럼 충격도 흡수하고, 전기배선 없이도 여러 촉감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품처럼 교체할 수 있는 피부.
인간의 모습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실리콘과 탄소 나노 재료를 섞어 개발한 로봇용 피부입니다.
살짝만 건드려도 로봇 손가락이 반응합니다.
전선 없이도 접촉만으로 전기신호를 보내 로봇의 반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효상(로봇피부 개발자) : "배선을 하지 않아도 전기가 통하니까 그것을 이용해가지고 안에 어디가 눌렸고 얼마나 눌렸는지를 계산해낼 수 있겠다 생각하게 돼서 만들게 됐습니다."
이 로봇 피부는 날카로운 물체에 찢겨도 봉합이 쉽고 또 이렇게 사람과 부딪혀도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센서 기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로봇 피부 뿐 아니라 옷이나 신발과 같은 형태의 웨어러블 의료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작이나 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해 신체의 이상 여부 진단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 정(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 "(신체) 어느 부분에 힘이 가해지고 어떤 힘이 가해졌는지 알 수 있으면 그것을 갖고 의료용 진단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년여 검증 기간을 거쳐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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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 피부’의 진화…촉감 느끼는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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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2 19:25:57
- 수정2017-02-02 19:37:13
<앵커 멘트>
로봇의 피부로 사용할 수 있는 고무 소재의 촉각 센서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사람 피부처럼 충격도 흡수하고, 전기배선 없이도 여러 촉감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품처럼 교체할 수 있는 피부.
인간의 모습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실리콘과 탄소 나노 재료를 섞어 개발한 로봇용 피부입니다.
살짝만 건드려도 로봇 손가락이 반응합니다.
전선 없이도 접촉만으로 전기신호를 보내 로봇의 반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효상(로봇피부 개발자) : "배선을 하지 않아도 전기가 통하니까 그것을 이용해가지고 안에 어디가 눌렸고 얼마나 눌렸는지를 계산해낼 수 있겠다 생각하게 돼서 만들게 됐습니다."
이 로봇 피부는 날카로운 물체에 찢겨도 봉합이 쉽고 또 이렇게 사람과 부딪혀도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센서 기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로봇 피부 뿐 아니라 옷이나 신발과 같은 형태의 웨어러블 의료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작이나 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해 신체의 이상 여부 진단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 정(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 "(신체) 어느 부분에 힘이 가해지고 어떤 힘이 가해졌는지 알 수 있으면 그것을 갖고 의료용 진단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년여 검증 기간을 거쳐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로봇의 피부로 사용할 수 있는 고무 소재의 촉각 센서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사람 피부처럼 충격도 흡수하고, 전기배선 없이도 여러 촉감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품처럼 교체할 수 있는 피부.
인간의 모습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실리콘과 탄소 나노 재료를 섞어 개발한 로봇용 피부입니다.
살짝만 건드려도 로봇 손가락이 반응합니다.
전선 없이도 접촉만으로 전기신호를 보내 로봇의 반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효상(로봇피부 개발자) : "배선을 하지 않아도 전기가 통하니까 그것을 이용해가지고 안에 어디가 눌렸고 얼마나 눌렸는지를 계산해낼 수 있겠다 생각하게 돼서 만들게 됐습니다."
이 로봇 피부는 날카로운 물체에 찢겨도 봉합이 쉽고 또 이렇게 사람과 부딪혀도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센서 기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로봇 피부 뿐 아니라 옷이나 신발과 같은 형태의 웨어러블 의료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작이나 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해 신체의 이상 여부 진단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 정(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 "(신체) 어느 부분에 힘이 가해지고 어떤 힘이 가해졌는지 알 수 있으면 그것을 갖고 의료용 진단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년여 검증 기간을 거쳐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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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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