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 4년 3개월 만에 최대폭↑
입력 2017.02.02 (21:32)
수정 2017.02.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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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연초부터 물가가 들썩이면서 서민들 살림살이가 고단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대형 마트에서 가장 싼 달걀도 한판에 7천5백 원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천6백 원이나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은영(서울 동작구) : "애들은 달걀으로 단백질을 많이 보충하는데 너무 비싸니까 조금만 먹으라고 하게 되고 잘 안 해주게 되고..."
설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 했지만 장보기는 여전히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정순(서울 영등포구) : "수입한다 어쩐다 하니까 확 풀더라고. 근데 막상 달걀 값은 안 내렸어. 이건 뭔가 잘못됐지."
달걀뿐아니라 무, 배추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들썩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 올랐습니다.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서민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 상승률은 2.4%로 더 올랐습니다.
<인터뷰> 박정애(서울 영등포구) : "월급은 안 오르고 시장 물가는 자꾸 오르니까 좀 생활면에서 어려울 것 같아요."
여기에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1년 전엔 리터당 천3백 원대였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금은 150원 넘게 올랐습니다.
<녹취> 우영제(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작년이 낮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효과가, 계속 상승하는 영향이 최소한 4, 5월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않나 생각합니다."
경기 불황에 저물가 혜택마저 사라지면서 서민들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연초부터 물가가 들썩이면서 서민들 살림살이가 고단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대형 마트에서 가장 싼 달걀도 한판에 7천5백 원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천6백 원이나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은영(서울 동작구) : "애들은 달걀으로 단백질을 많이 보충하는데 너무 비싸니까 조금만 먹으라고 하게 되고 잘 안 해주게 되고..."
설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 했지만 장보기는 여전히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정순(서울 영등포구) : "수입한다 어쩐다 하니까 확 풀더라고. 근데 막상 달걀 값은 안 내렸어. 이건 뭔가 잘못됐지."
달걀뿐아니라 무, 배추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들썩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 올랐습니다.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서민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 상승률은 2.4%로 더 올랐습니다.
<인터뷰> 박정애(서울 영등포구) : "월급은 안 오르고 시장 물가는 자꾸 오르니까 좀 생활면에서 어려울 것 같아요."
여기에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1년 전엔 리터당 천3백 원대였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금은 150원 넘게 올랐습니다.
<녹취> 우영제(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작년이 낮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효과가, 계속 상승하는 영향이 최소한 4, 5월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않나 생각합니다."
경기 불황에 저물가 혜택마저 사라지면서 서민들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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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소비자물가, 4년 3개월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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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2 21:39:28
- 수정2017-02-02 22: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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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연초부터 물가가 들썩이면서 서민들 살림살이가 고단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대형 마트에서 가장 싼 달걀도 한판에 7천5백 원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천6백 원이나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은영(서울 동작구) : "애들은 달걀으로 단백질을 많이 보충하는데 너무 비싸니까 조금만 먹으라고 하게 되고 잘 안 해주게 되고..."
설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 했지만 장보기는 여전히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정순(서울 영등포구) : "수입한다 어쩐다 하니까 확 풀더라고. 근데 막상 달걀 값은 안 내렸어. 이건 뭔가 잘못됐지."
달걀뿐아니라 무, 배추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들썩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 올랐습니다.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서민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 상승률은 2.4%로 더 올랐습니다.
<인터뷰> 박정애(서울 영등포구) : "월급은 안 오르고 시장 물가는 자꾸 오르니까 좀 생활면에서 어려울 것 같아요."
여기에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1년 전엔 리터당 천3백 원대였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금은 150원 넘게 올랐습니다.
<녹취> 우영제(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작년이 낮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효과가, 계속 상승하는 영향이 최소한 4, 5월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않나 생각합니다."
경기 불황에 저물가 혜택마저 사라지면서 서민들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연초부터 물가가 들썩이면서 서민들 살림살이가 고단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대형 마트에서 가장 싼 달걀도 한판에 7천5백 원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천6백 원이나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은영(서울 동작구) : "애들은 달걀으로 단백질을 많이 보충하는데 너무 비싸니까 조금만 먹으라고 하게 되고 잘 안 해주게 되고..."
설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 했지만 장보기는 여전히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정순(서울 영등포구) : "수입한다 어쩐다 하니까 확 풀더라고. 근데 막상 달걀 값은 안 내렸어. 이건 뭔가 잘못됐지."
달걀뿐아니라 무, 배추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들썩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 올랐습니다.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서민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 상승률은 2.4%로 더 올랐습니다.
<인터뷰> 박정애(서울 영등포구) : "월급은 안 오르고 시장 물가는 자꾸 오르니까 좀 생활면에서 어려울 것 같아요."
여기에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1년 전엔 리터당 천3백 원대였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금은 150원 넘게 올랐습니다.
<녹취> 우영제(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작년이 낮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효과가, 계속 상승하는 영향이 최소한 4, 5월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않나 생각합니다."
경기 불황에 저물가 혜택마저 사라지면서 서민들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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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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