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으로 헌혈 감소…겨울철 혈액 수급 ‘비상’
입력 2017.02.03 (07:15)
수정 2017.02.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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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적정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겨울철이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동 헌혈 차량이 대학 캠퍼스를 찾았습니다.
방학이다 보니 헌혈차에 오르는 사람은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그나마 왕래가 있는 도서관 앞에 자리를 잡아 몇 명이라도 헌혈자를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성 현(대학 4학년) : "도서관에 공부하러 왔다가 헌혈차 보여서 헌혈하러 왔어요."
헌혈이 줄면서 최근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적정 보유량은 닷새 치지만 보유량은 4일분으로, 혈액 수급 위기 첫 단계인 '관심단계'입니다.
특히 O형은 2.8일분, A형은 3.9일분뿐입니다.
<인터뷰> 조민지(경남적십자 혈액원 제조관리부장) : "만약 1~2일치로 감소하면 응급상황 대처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처럼 감소가 시작됐을 때는 혈액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을"
지난해 헌혈자의 73%는 16살에서 29살.
특히, 겨울철에 10대와 20대 헌혈 참여자가 줄면서 적정 보유량을 밑도는 날이 많습니다.
군부대 겨울 훈련과 학교 방학으로 집단헌혈이 줄면서 혈액 부족이 반복됩니다.
지난해 말 유행한 독감도 헌혈 감소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작은 나눔의 실천인 헌혈.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서는 동참이 필요할 때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적정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겨울철이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동 헌혈 차량이 대학 캠퍼스를 찾았습니다.
방학이다 보니 헌혈차에 오르는 사람은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그나마 왕래가 있는 도서관 앞에 자리를 잡아 몇 명이라도 헌혈자를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성 현(대학 4학년) : "도서관에 공부하러 왔다가 헌혈차 보여서 헌혈하러 왔어요."
헌혈이 줄면서 최근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적정 보유량은 닷새 치지만 보유량은 4일분으로, 혈액 수급 위기 첫 단계인 '관심단계'입니다.
특히 O형은 2.8일분, A형은 3.9일분뿐입니다.
<인터뷰> 조민지(경남적십자 혈액원 제조관리부장) : "만약 1~2일치로 감소하면 응급상황 대처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처럼 감소가 시작됐을 때는 혈액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을"
지난해 헌혈자의 73%는 16살에서 29살.
특히, 겨울철에 10대와 20대 헌혈 참여자가 줄면서 적정 보유량을 밑도는 날이 많습니다.
군부대 겨울 훈련과 학교 방학으로 집단헌혈이 줄면서 혈액 부족이 반복됩니다.
지난해 말 유행한 독감도 헌혈 감소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작은 나눔의 실천인 헌혈.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서는 동참이 필요할 때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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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으로 헌혈 감소…겨울철 혈액 수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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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3 07:17:11
- 수정2017-02-03 08:25:37
![](/data/news/2017/02/03/3422176_120.jpg)
<앵커 멘트>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적정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겨울철이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동 헌혈 차량이 대학 캠퍼스를 찾았습니다.
방학이다 보니 헌혈차에 오르는 사람은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그나마 왕래가 있는 도서관 앞에 자리를 잡아 몇 명이라도 헌혈자를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성 현(대학 4학년) : "도서관에 공부하러 왔다가 헌혈차 보여서 헌혈하러 왔어요."
헌혈이 줄면서 최근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적정 보유량은 닷새 치지만 보유량은 4일분으로, 혈액 수급 위기 첫 단계인 '관심단계'입니다.
특히 O형은 2.8일분, A형은 3.9일분뿐입니다.
<인터뷰> 조민지(경남적십자 혈액원 제조관리부장) : "만약 1~2일치로 감소하면 응급상황 대처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처럼 감소가 시작됐을 때는 혈액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을"
지난해 헌혈자의 73%는 16살에서 29살.
특히, 겨울철에 10대와 20대 헌혈 참여자가 줄면서 적정 보유량을 밑도는 날이 많습니다.
군부대 겨울 훈련과 학교 방학으로 집단헌혈이 줄면서 혈액 부족이 반복됩니다.
지난해 말 유행한 독감도 헌혈 감소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작은 나눔의 실천인 헌혈.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서는 동참이 필요할 때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적정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겨울철이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동 헌혈 차량이 대학 캠퍼스를 찾았습니다.
방학이다 보니 헌혈차에 오르는 사람은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그나마 왕래가 있는 도서관 앞에 자리를 잡아 몇 명이라도 헌혈자를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성 현(대학 4학년) : "도서관에 공부하러 왔다가 헌혈차 보여서 헌혈하러 왔어요."
헌혈이 줄면서 최근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적정 보유량은 닷새 치지만 보유량은 4일분으로, 혈액 수급 위기 첫 단계인 '관심단계'입니다.
특히 O형은 2.8일분, A형은 3.9일분뿐입니다.
<인터뷰> 조민지(경남적십자 혈액원 제조관리부장) : "만약 1~2일치로 감소하면 응급상황 대처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처럼 감소가 시작됐을 때는 혈액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을"
지난해 헌혈자의 73%는 16살에서 29살.
특히, 겨울철에 10대와 20대 헌혈 참여자가 줄면서 적정 보유량을 밑도는 날이 많습니다.
군부대 겨울 훈련과 학교 방학으로 집단헌혈이 줄면서 혈액 부족이 반복됩니다.
지난해 말 유행한 독감도 헌혈 감소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작은 나눔의 실천인 헌혈.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서는 동참이 필요할 때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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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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