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3대회 연속 메달 행진

<앵커 멘트>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안정된 레이스를 펼치며 월드컵 7차 대회 동메달을 따내, 3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힘차게 출발선을 박차고 나간뒤 초반 50m 구간을 4초 81의 빠른 속도로 통과했습니다.

매끄러운 코너링으로 최고 시속 121.3km까지 질주한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2초 2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에 올랐습니다.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 선두 탈환에 대한 의욕을 보였지만 시작이 불안했습니다.

출발과 함께 썰매가 오른쪽으로 틀어지면서 벽에 살짝 부딪혔습니다.

후반부에 속도를 높여봤지만 52초 30에 그쳤고, 1,2차 합계 1분 44초 57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채원,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역대 최고 12위 달성

크로스컨트리 스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의 이채원이 역대 최고 성적인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채원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여자 스키애슬론 15km 경기에서 46분2초7로 골인해 전체 12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의 최고 성적은 지난 2015년 이채원이 기록한 43위였습니다.

삼성생명, 하나은행 꺾고 2위 수성

여자프로농구에서 2위 삼성생명이 21득점을 올린 박하나의 활약을 앞세워 하나은행을 84대 73으로 물리쳤습니다.

삼성생명은 3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늘리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다가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