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수석 아들 군 특혜 의혹’ 백승석 경위 조사
입력 2017.02.06 (07:08)
수정 2017.02.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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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군 입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백승석 경위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올리는 분위긴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이현준 기자,
<질문>
백 경위에 대한 조사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답변>
네, 특검팀은 백승석 경위에 대해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을 운전병으로 선발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백 경위가 특검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백 경위는 지난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이 코너링을 잘해 운전병으로 뽑았다고 발언한 적 있습니다.
지난해 특별감찰관실 조사에선 운전병 선발 과정에 누군가의 부탁이 있었다고 했다가 이후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백 경위를 상대로 경찰 안팎의 조직적인 감찰 방해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민정수석실이 감찰 활동을 방해했다는 취지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번 주 안으로 우 전 수석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질문>
김영재 원장의 아내 박채윤 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이틀 전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던 박 씨는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어제 다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박 씨는 특검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특검이 자백을 강요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특검팀은 사실무근이라며, 당시 박 씨에 대해 조사는 물론 면담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반박했습니다.
특검은 박 씨를 상대로 안종범 전 수석 측에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군 입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백승석 경위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올리는 분위긴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이현준 기자,
<질문>
백 경위에 대한 조사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답변>
네, 특검팀은 백승석 경위에 대해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을 운전병으로 선발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백 경위가 특검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백 경위는 지난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이 코너링을 잘해 운전병으로 뽑았다고 발언한 적 있습니다.
지난해 특별감찰관실 조사에선 운전병 선발 과정에 누군가의 부탁이 있었다고 했다가 이후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백 경위를 상대로 경찰 안팎의 조직적인 감찰 방해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민정수석실이 감찰 활동을 방해했다는 취지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번 주 안으로 우 전 수석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질문>
김영재 원장의 아내 박채윤 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이틀 전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던 박 씨는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어제 다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박 씨는 특검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특검이 자백을 강요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특검팀은 사실무근이라며, 당시 박 씨에 대해 조사는 물론 면담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반박했습니다.
특검은 박 씨를 상대로 안종범 전 수석 측에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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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 수석 아들 군 특혜 의혹’ 백승석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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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6 07:10:19
- 수정2017-02-06 08:04:06
<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군 입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백승석 경위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올리는 분위긴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이현준 기자,
<질문>
백 경위에 대한 조사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답변>
네, 특검팀은 백승석 경위에 대해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을 운전병으로 선발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백 경위가 특검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백 경위는 지난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이 코너링을 잘해 운전병으로 뽑았다고 발언한 적 있습니다.
지난해 특별감찰관실 조사에선 운전병 선발 과정에 누군가의 부탁이 있었다고 했다가 이후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백 경위를 상대로 경찰 안팎의 조직적인 감찰 방해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민정수석실이 감찰 활동을 방해했다는 취지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번 주 안으로 우 전 수석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질문>
김영재 원장의 아내 박채윤 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이틀 전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던 박 씨는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어제 다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박 씨는 특검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특검이 자백을 강요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특검팀은 사실무근이라며, 당시 박 씨에 대해 조사는 물론 면담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반박했습니다.
특검은 박 씨를 상대로 안종범 전 수석 측에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군 입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백승석 경위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올리는 분위긴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이현준 기자,
<질문>
백 경위에 대한 조사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답변>
네, 특검팀은 백승석 경위에 대해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을 운전병으로 선발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백 경위가 특검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백 경위는 지난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이 코너링을 잘해 운전병으로 뽑았다고 발언한 적 있습니다.
지난해 특별감찰관실 조사에선 운전병 선발 과정에 누군가의 부탁이 있었다고 했다가 이후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백 경위를 상대로 경찰 안팎의 조직적인 감찰 방해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민정수석실이 감찰 활동을 방해했다는 취지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번 주 안으로 우 전 수석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질문>
김영재 원장의 아내 박채윤 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이틀 전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던 박 씨는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어제 다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박 씨는 특검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특검이 자백을 강요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특검팀은 사실무근이라며, 당시 박 씨에 대해 조사는 물론 면담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반박했습니다.
특검은 박 씨를 상대로 안종범 전 수석 측에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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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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