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한 달간 술 안 마시기’ 캠페인 호응 높아

입력 2017.02.07 (09:49) 수정 2017.02.07 (1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벨기에 사람들은 술을 좋아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는데요.

포도주 애호가인 64살 폴롱 씨도 매일 하루 두 잔 이상을 마셔왔습니다.

그리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라 생각했지만 한 달간 금주를 결심했습니다.

보통 적은 양의 술은 위험하지 않다고 여기는데요.

사실 술은 200여 가지 질병과 각종 암의 원인이 됩니다.

독주를 하루 한 잔 정도 마시던 23살 브누와씨도 건강을 위해 금주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밖에서 친구들과 만날 때 술을 안 마시기는 쉽지 않아 걱정입니다."

벨기에 암퇴치 재단에서는 이달부터 '한 달 동안 술 안 마시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벌써 가입자가 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금주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동안 금주를 한 뒤 밀려오는 폭음의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터뷰> "금주 기간이 끝 난 뒤 마치 이를 축하라도 하듯 폭음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금주를 시작할 때 주변에 결심을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벨기에 ‘한 달간 술 안 마시기’ 캠페인 호응 높아
    • 입력 2017-02-07 09:50:50
    • 수정2017-02-07 10:01:24
    930뉴스
유럽에서 벨기에 사람들은 술을 좋아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는데요.

포도주 애호가인 64살 폴롱 씨도 매일 하루 두 잔 이상을 마셔왔습니다.

그리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라 생각했지만 한 달간 금주를 결심했습니다.

보통 적은 양의 술은 위험하지 않다고 여기는데요.

사실 술은 200여 가지 질병과 각종 암의 원인이 됩니다.

독주를 하루 한 잔 정도 마시던 23살 브누와씨도 건강을 위해 금주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밖에서 친구들과 만날 때 술을 안 마시기는 쉽지 않아 걱정입니다."

벨기에 암퇴치 재단에서는 이달부터 '한 달 동안 술 안 마시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벌써 가입자가 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금주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동안 금주를 한 뒤 밀려오는 폭음의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터뷰> "금주 기간이 끝 난 뒤 마치 이를 축하라도 하듯 폭음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금주를 시작할 때 주변에 결심을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